케이티엔(KTN) 전화번호부의 진화를 선도한다

감성경영으로 정확한 전화번호와 생활정보, 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

2012-03-09     취재_공동취재단

사회 전반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한 전화번호부가 다시 한 번,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1997년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전화번호부 사업이 민간으로 넘어가며 비용절감과 보안강화, 그리고 유연성 증대가 확대되어야만 하는 과제에 직면하며 시장 확대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에 놓였지만, 전화번호부를 ‘명품 정보’로 만들어 낸 케이티엔(주)의 노력으로 고객 앞에 한 걸음 다가오게 되었다. 여성의 날을 맞아 ‘감성 경영’을 통해 국내 전화번호부 시장을 서서히 점령하고 있는 차순옥 대표를 만나 사랑받는 기업, 케이티엔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탐나는 전화번호부, 해외 및 전국 37개 지점에서 발간 中   

선진국형 전화번호부를 지향하는 케이티엔(주)<이하 케이티엔>의 ‘생활의지혜와향기 OK114’ 전화번호부는 실명 확인을 통해 관공서 및 현재 사업 중인 업체만을 수록하고 1년에 3회 이상 이르는 자체 확인 조사를 통해 홈페이지는 물론, 휴대 전화 등 통신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록해 이용자에게 최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면 컬러의 정돈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은 이용자에게 기존의 두꺼운 전화번호부에 대한 인식을 완벽히 잊게 할 뿐만 아니라 명화를 바탕으로 한 표지, 다양한 생활 정보까지 포함하여 전화번호부가 더 이상 전화번호부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기에 한번 손에 들면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등에 업고 케이티엔은 현재 서울 본사를 제외한 해외 및 전국 37개 지점으로 확대하며 2013년에는 55개의 지점을 목표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전국 곳곳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총 37개의 지점을 가진, 무려 450여 명에 이르는 직원이 일하고 있는 케이티엔을 이끌고 있는 차순옥 대표는 ‘감성 경영’의 대표 주자이다. 그녀는 10년 전 케이티엔의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지점 팀장, 지점장, 지사장을 거쳐 2007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선, 여성계에게는 신화적 인물로 현장에서도 고객을 ‘기업’과 ‘고객’이 아닌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케이티엔의 감성을 불어넣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차순옥 대표는 “한 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관계만큼 중요한 것이 직원과의 관계입니다. 전 직원 중 80% 이상이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케이티엔의 경우에는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므로 감성을 통해 거리를 좁혀 나가야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며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 스스로를 ‘경영은 잘 알지 못한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하지만,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이 재미있고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그들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라며 직원과의 소통이 곧 고객과의 공감을 이루는 계기로 작용한다며 감성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명품 기업’이 만들어내는 ‘명품 전화번호부’

명품이 인정받는 이유는 단순한 희소성이 아닌 명품을 만들어 내는 이의 ‘장인 정신’과 그 명품의 ‘가치’를 아는 이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진정한 가치를 담아 명품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케이티엔은 그들만의 독특함을 추구하며 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케이티엔의 차순옥 대표와 임직원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결손가정 어린이 후원사업과 불우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하여 전국에 있는 지점을 통해 지역봉사 활동에 참여하는가 하면 정기적으로 유니세프 후원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참여를 통해 진정한 ‘명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