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더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스마트한 명품 쇼핑

“최대 70% 저렴한 가격, 탄탄한 라인업, 편리한 접근성에 이색 이벤트까지”

2012-03-08     취재_양성빈 본부장/박은영 기자

부산 해운대가 명품 쇼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의 상징적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상가 두산제니스스퀘어 3층에 ‘유럽처럼 명품 브랜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기치의 ‘더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부산의 가장 핫(hot)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더 프리미엄 아울렛’의 모든 운영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 당찬 CEO, (주)JMC 김혜경 대표를 만났다.

이젠, 명품 공간에서 스마트하게 명품을 즐기자

세계는 지금 명품 열풍이다. 세계 경제 침체가 길어지면서 저가의 생활필수품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고가의 명품 브랜드들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과소비를 조장하는 명품문화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뜨거운 명품 열풍을 식히기에는 부족하다. 이제 명품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그 사회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
왜 명품인가? 명품은 사소한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구매자에게 큰 만족감과 충성심을 보여준다. 우리는 명품을 소유함으로써 ‘하나의 소품을 마련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역사와 신뢰를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 네임 속 ‘자부심’을 함께 구매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명품(MASTERPIECE)과 사치품(LUXURY)을 엄연히 구분한다. 

이제 명품도 명품 공간에서 스마트하게 구매하는 시대가 왔다. 백화점이란 획일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색 이벤트,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눈과 귀와 지갑을 즐겁게 하는 명품 쇼핑이 유행이다.
최근 가장 핫한 명품 쇼핑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의 ‘더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백화점 명품관이 해외 명품 브랜드가 직접 입점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직접 현지에서 구매하여 입점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기존 명품관보다 30~70% 싼 가격에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착한 가격, 탄탄한 라인업, 접근성에 이색 이벤트까지

지난 1월 31일 그랜드 오픈한 ‘더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산지역 최고급 주택 밀집지인 해운대에서도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산제니스스퀘어 상가 3층에 위치해 있다.
부산의 최고급 주택가인 마린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여타 아웃렛과는 달리 명품 중에서도 고급 제품군만을 취급하는 더프리미엄 아울렛에는 구찌, 프라다, 살바토레 페레가모, 펜디, 디올, 몽클레어, 버버리, 돌체 앤 가바나 등 쇼핑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핵심 명품 브랜드 22개가 입점 되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독 매장으로 입점한 호간을 비롯해 주니어와 키즈라인도 함께 구비한 구찌, 프라다, 버버리, 그리고 이탈리아 최고급 퍼 컬렉션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파비오 갓바치 등이 더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즐기는 쇼핑의 매력이다.

무엇보다 핵심은 착한 가격이다.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헤드헌팅 및 컨설팅 업체인 (주)JMC 김혜경 대표가 컨설팅과 구매대행을 맡으면서 병행수입을 통해 유통단계를 2단계 가량 줄였기 때문에 백화점 판매가보다 최대 70%가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위탁이나 브랜드 입점과는 달리 현지 명품공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입해 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EU 자유무역협정 등의 혜택에 힘입어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으며, 신제품 또한 백화점과 비교해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는 김혜경 대표는 헤드헌팅 업체로서의 저력을 살려 명품 판매를 위한 인력공급과 컨설팅까지 책임지고 있으며, 아울렛을 찾는 명품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심 중심에서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며 유명 브랜드 입점 수나 브랜드별 입고 수량뿐만 아니라 전문 바잉팀을 갖추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최상의 아이템을 탄탄하게 라인업(line-up)해 나가고 있는 더프리미엄 아울렛은 2,314㎡(700여 평)의 옥상정원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로 소비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부산의 명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다

‘명품 전쟁’의 불을 댕기며 연이은 이슈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더프리미엄 아울렛의 시작은 김혜경 대표의 얼굴만큼이나 작은 머리에서 출발했다.
“사실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계약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제니스스퀘어 3층의 야외 중앙정원을 중심으로 A타워와 B타워로 나뉜 상가를 보고, 이를 배경으로 유럽의 한 마을을 연상케 하는 명품관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됐죠”라고 말하는 김혜경 대표는 “우연한 모임에서 당시 시행사인 (주)대원플러스건설 최삼섭 대표님을 뵙게 됐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말씀드리자 그 자리에서 바로 실행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게 됐습니다”라며 당시 더프리미엄 아울렛의 탄생 비화를 설명한다.

작년 8월 기획에 들어간 더프리미엄 아울렛이 지난 1월 그랜드 오픈하기까지, 인테리어에서부터 제품의 라인업과 매장별 인력 스카웃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직접 발로 뛰며 시스템화해 온 김혜경 대표는 “최고급 거주 지역에 위치해, 손쉽고 편안하게 고품격 명품 쇼핑을 즐긴다는 콘셉트로 어떤 차림으로든 방문할 수 있으며, 또한 누구나 품격 있는 서비스 안에서 스마트한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같은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더프리미엄 아울렛은 대형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부산관광 코스의 하나로 부산을 찾는 외국관광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 중앙 야외 정원을 활용한 전시회, 음악회, 와인파티, VIP볼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작은 체구에서 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고급 전문 인력의 재취업이나 스카우트를 중개해 주는 헤드헌팅은 1929년 미국 대공황 여파로 실업문제가 대두되면서 생겨났다. 국내에는 1980년대 중반 유입되어, 1997년 노동부가 합법적 수수료와 영업을 인정하면서 정착을 이루었다. 이런 일을 하는 회사들을 서치펌(search firm)이라 하고, 이 일에 종사하는 전문직들을 헤드헌터(head hunter)라 한다.
국내 대부분의 헤드헌팅사들은 서울 중심으로 모여 있는 것에 반해, 7년 전 부산 최초의 헤드헌팅사로 출발해 지금은 부산, 마산, 창원, 울산 등 영남권 대부분의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서울 등 전국 네트워크를 가진 헤드헌팅사로 성장한 (주)JMC 김혜경 대표는 KBS부산총국 보도국 MC 및 리포터 출신으로 파라다이스호텔 파라디아 명품관 홍보실장, BEXCO 비즈니스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작은 체구로 500개가 넘는 기업의 인력공급 및 인사컨설팅, 신입사원 교육 등을 도맡아 오고 있는 김혜경 대표는 최근 헤드헌팅을 넘어 외국계 회사의 한국진출 전반을 서포트하는 비즈니스 컨설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취업에 고민하는 대학생과 재취업을 원하는 실업자들을 위한 강의로도 정평이 나 있는 취업코치 김혜경 대표는 “좋은 인재가 회사를 움직입니다. 미래 엔진들이 기업을 성장시키고,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고무시키는 것이 제 일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일을 기꺼이 이해하고 희생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여자라는 편견과 지방에서 시작했다는 한계점까지도 뛰어넘어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해 내는 김혜경 대표는 헤드헌팅에서 시작해 노무설계, 인사관리, 진로지도, 직업상담, 거기에 비즈니스 컨설팅까지 다양한 분야를 섬세한 카리스마로 완벽하게 추진해 내고 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세심함, 이를 다양한 아이디어로 승화하는 창의력에, 발 빠르게 실현하는 추진력까지 ‘작은 거인’이란 말이 무색하게 만드는 김혜경 대표와 부산의 신흥 중심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만나 더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들어 냈다.
(주)JMC 김혜경 대표가 당차게 이끌어 나갈 명품의 스마트한 쇼핑 공간, 더프리미엄 아울렛이 부산의 랜드마크를 넘어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인이 놀랄 쇼핑 공간으로 발돋움해 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