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방위교육 야간, 주말교육 실시로 편의와 참여율 높여

2017년 민방위대원 1∼4년차 4,385명 대상 기본교육 5월 15일부터 2주간 실시

2017-05-1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광양시는 민방위대원들의 편의와 참여율 제고를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민방위대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만 20세∼40세(1년차∼4년차) 지역·직장·기술지원 민방위대원 총 4,385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민방위실전훈련센터(옥룡면 신재로 615)에서 ‘2017년 민방위대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평일 오전 9시, 오후 2시에 4시간씩 진행되며,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국가안보 등의 기본교육과 심폐소생술, 화생방, 화재예방, 지진대비 훈련, 피난탈출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평일 주간교육이 어려운 민방위대원을 위해 야간교육은 2일간(17일, 24일) 실시되며 주말교육(20일 오전, 오후)을 별도로 개설·운영해 대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만약, 장기출타 등 개인사정으로 다른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민방위대원은 국가재난정보센터(http://safekorea.go.kr)에서 전국 시·군·구 일정 확인 후 본인이 원하는 일정에 현지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으면 된다.

아울러,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민방위 사이버교육(http://www.cmes.or.kr) 홈페이지에 접속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고 교육을 이수하거나 6월 말에 실시하는 비상소집에 응소하면 된다.

김우섭 사회재난팀장은 “교육통지서에 지역별로 일자를 배정해 안내했으나, 해당 교육일자가 아니더라도 받을 수 있다”며, “전 대원이 적극 참여해 지역의 생활안전 지킴이로서의 역량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안전총괄과 사회재난팀(061-797-19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