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천 산나물축제 맛보고 즐기러 오세요

제2회 오대산천 산나물축제, 3일 개막

2017-05-04     이명수

[시사매거진] 평창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초록향기가 가득한 산나물의 고장 평창군 진부면에서 ‘제2회 오대산천 산나물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나물, 곤드레, 곰취, 개두릅 등 해발 500m이상 고원지대에서 오대산의 깊은 기운과 오대천의 맑은 물을 머금고 자란 싱싱하고 다양한 진부의 산나물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이벤트 및 체험행사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비빔밥 나눔행사, 송어훈제 맛보기 시식회(1일 2회),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산나물 부침개 체험, 산나물 장아찌 담그기 체험, 목각만들기(자연소재, 솔방울 등),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와 신발 멀리 던지기, 방아다리 약수 빨리 마시기, 제기차기 등 흥겨운 놀이마당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날인 오는 8일과 9일에는 산나물 떨이장터를 열어 각종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권용택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산지 산나물의 신선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