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조사의 중요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지반조사에서부터 설계, 컨설팅, 시공 및 안전관리까지… 토목건설의 선두주자

2012-02-02     송재호 이사

전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오늘날에도 우면산 산사태 등 그 피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토의 도시화의 심화로 인한 옹벽붕괴 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자연재해와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커짐에 따라 지반조사의 중요성과 토목구조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날이 갈수록 토목건설 분야의 구조물은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런 만큼 지상의 토목구조물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지반 조사와 설계 기술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반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지반이엔씨(주)(http://지반건설.kr/원명수 대표)가 토목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반보강, 다양한 공법 및 시공으로 경제성과 안정성 갖춰

비탈면보강 쏘일네일링과 절성토 보강토 옹벽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지반이엔씨(주)는 월등한 기술을 바탕으로 절토옹벽(RWC)공법, 유닛 쏘일네일링(U-S/N)공법, 보강토 옹벽(RCG)공법 등 다양한 공법 및 시공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유닛 쏘일네일링(U-S/N)공법은 주름관을 이용한 1차, 2차 가압주입으로 그라우트의 품질개선에 의한 주면마찰력 증가로 보강효과가 뛰어난 쏘일네일링 공법이다. 앵커, 강관네일, 중력식 및 압력식 네일의 장점을 접목시킨 공법으로 관성의 원리와 주름관을 이용한 가압주입으로 그라우트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팩커를 사용하지 않는 가압주입으로 시공성 및 경제성을 개선했으며 연약지반에서는 주름관을 정착체로 활용하고 네일의 인발저항력 증가 및 부식방지로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비탈면 보강은 물론 토류벽과 옹벽 등의 분야에 활발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절토옹벽(RWC)공법은 지반조건에 따라 젯그라우트 또는 시멘트 교반과 유닛 쏘일네일링으로 보강해 옹벽배면을 굴착하지 않는 탑다운 방식의 절토용 옹벽기술이다. 흙 깎기 전 원지반 보강으로 시공이 용이하고 시공 중 안정성이 탁월하며 옹벽 배면 미절취로 합리적이고 산림훼손 최소화로 환경친화적이다. 또한 쏘일네일링의 설치간격 등이 자유롭고 곡선부 보강이 용이할 뿐 아니라 일체형 이중 강성벽체로 우기시와 공용중 안정성 또한 탁월하다.
원명수 대표는 “기존 절토용 옹벽은 절토 후 재성토라는 불합리한 점을 갖고 있다. 지반이엔씨(주)는 이런 점을 보완한 RWC옹벽을 개발해 안정성을 최우선시 했다”고 설명했다.

RCG옹벽공법은 선 보강토체 후 전면벽체 구축으로 RC 옹벽과 보강토 옹벽의 장점을 접목시켜 단점은 상호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킨 성토용 옹벽이다. 보강토체와 기초지반 변형 수렴 후 전면벽체를 구축하는 단계시공 시스템으로 기초지반과 뒤채움재(흙)의 변형을 수용한다. 보강토체와 콘크리트 전면벽체의 일체화로 안정성이 탁월하며 연약지반과 수계부에 적용이 가능하고 철도구조물과 교대에 적합하다. 또한 일체형 강성벽체에 의한 빔 효과와 지오그리드가 지간 역할을 수행해 옹벽저부에 작용하는 모멘트와 전단력이 매우 작다.
그동안 보강토 옹벽과 절토옹벽을 통해 옹벽의 구조적인 안정성과 시공의 편의성을 확보해온 지반이엔씨(주)는 절성토 보강토 옹벽을 중심으로 전북대학교와 군산대학교, 미국의 콜럼비아대학교, 뉴욕대학교와 연계해 관련 공법을 공동연구 중이다.

원명수 대표는 “앞으로 이들 옹벽이 토목 구조물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산학연구를 통해 안전성 검증과 신기술개발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을 동남아에 수출해 국익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책임과 성실시공으로 지반조사에서부터 설계, 컨설팅, 시공 및 안전관리까지 지반과 관련된 토목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지반이엔씨(주)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