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와 함께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 정보 신속하게 알자
2017-05-02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중랑구는 2018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수시 일정을 앞두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학 입시 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9월 수시 접수를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매번 바뀌는 입시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얻으러 먼 곳까지 찾아 나서는 등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대학입시제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매월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내에 상설 진학 상담실을 마련하여 중랑교육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대학 입학전형 ‘일대일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시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컨설팅은 중랑구 대입진로진학지원단 소속의 전문 컨설턴트 20명이 상담을 진행하며, 컨설턴트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 대표 강사,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입진로진학지도 지원단 소속 교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안 및 대학 입학사정관, ▲진로상담 관련 교수, ▲교육 전문 컨설팅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담 주요 내용을 보면, ▲학생부종합(교과)전형에 대한 소개, ▲대학 수시전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및 인적성 면접 요령, ▲자기주도학습법, ▲최신 대입 전망 및 수시 대비 전략을 위한 학교별 특성, ▲대입 전형 자료 제공 등이다.
진학상담실은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평일과 토요일로 나누어 운영되며, 매일 4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개인당 40분씩 무료로 진행된다. 단, 방문상담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가 동반해야 한다.
먼저, 평일의 경우에는 대학 입시제도에 대한 정보 습득과 효율적인 입시전략이 필요한 중학생 및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예약은 중랑교육발전협의회 상담실 전화(☎02-496-5693)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은 전화 및 온라인(cafe.naver.com/jungrangedu)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이어, 토요일에는 대학 입시를 목전에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운영되며,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및 자기소개서, 모의고사 성적 누적 출력물 등을 지참하고 진학상담실을 방문하면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예약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는 5월 16일에는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전에는 현장 진학상담실을 설치해 사전 예약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도 운영해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하고 신속한 대학입시제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고정숙 교육지원과장은 “진학상담실이 상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학입시제도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학 진학률 증가는 물론 중랑구가 명문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