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드너 순천시지부 창립총회 개최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자원봉사자
2017-04-2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순천시는 지난 27일 도시농업교육장에서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순천시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마스터가드너는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자원봉사자를 말하며, 지난해 교육과정을 통해 원예 분야 전문가, 시민정원사 등 교육생 26명이 수료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신대, 연향, 조례 공영텃밭 3개소와 학교, 유치원 등 유형별 텃밭 40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기술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순천시지부 창립총회를 계기로 원예치료, 치유농업, 텃밭정원 가꾸기 등 다방면에서 본격적인 가드닝 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마스터가드너 2회차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가드너를 발굴해 순천시의 도시농업을 선도할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마스터가드너의 모토인 ‘심고, 가꾸고, 나누고’를 실천하며 농업을 매개로 하는 사회봉사자로서 텃밭 나눔 전문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터가드너가 도시농업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다. 시에서도 가드너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