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5월 연휴 국내외 여행시 감염병 주의 당부
수인성·식품,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예방수칙 준수 강조
2017-04-2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목포시가 5월 연휴에 국내 및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5월은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와 안전한 물·음식 섭취, 음식조리 후 신속한 냉장보관, 나들이 시 상할 수 있는 음식은 가져가지 않기 등을 통해 설사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아울러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물림 방지를 위한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해외여행에 따른 감염에도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한 관광객을 위해 여행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사이트 및 홈페이지,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메르스·AI인체감염증 등 해외감염병 발생지역 및 감염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설사감염병, 모기매개 및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의 증상이 발현될 경우 지체없이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