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조기햅쌀단지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철 알려
2017-04-27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등극한 ‘대숲맑은 담양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가 담양 조기햅쌀단지에서 시작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숲맑은 조기 햅쌀 조성사업 시범단지인 봉산면 삼지리의 마경수 씨의 논(0.6ha)에서 전남 1호 품종으로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조기햅쌀 단지에서 재배된 ‘대숲맑은 조기햅쌀’은 추설 명절 전에 수확돼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슈퍼와 전량 계약을 통해 차례용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총 65ha의 조기햅쌀 생산단지에서 수확한 햅쌀을 판매해 올해 4억 5천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기햅쌀을 생산할 경우 일반 품종을 수확하기 전에 수확이 마무리돼 농가의 일손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앞으로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틈새작목으로 지속적으로 햅쌀단지를 육성 시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