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재들과 최고의 가치 실현으로 최고의 대우’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영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할 것

2012-01-09     박상목 부장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사자성어는 우리에게 ‘굳게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라는 부정의 의미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과 정반대로 ‘삼일에 한 번씩 굳은 결심을 다 잡는다’의 긍정의 의미로 인식하며 살아가는 이가 있다. 교보생명의 전성길 소장이다. 그는 “매일매일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세우며, 삼일에 한 번씩은 굳은 결심을 다시 잡고 살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값지다”고 이야기한다.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금융업

2002년부터 인터넷 및 통신상품 판매를 하는 텔레마케팅 콜센터를 운영했었다는 전성길 소장은 사업을 시작한지 4년 만에 극심한 아이템 부재로 사업을 접게 되는 위기를 맞게 됐다. 당시 그는 6개월 된 딸을 둔 나이 35세의 가장이었다. 단순한 직장생활로는 보다나은 미래를 장담할 수 없었고, 단순한 영업을 하기에는 불규칙한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했던 전 소장은 새로운 직업을 찾아 고민에 방황을 거듭했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만난 그의 죽마고우의 이야기가 전 소장을 새로운 삶으로 인도했다.
“외국계 보험회사에서 2년간 근무를 해오던 친구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직장생활 하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각자 직장 생활이 어떻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잖아요. 다른 때였다면 저도 제 사업이야기에 열을 올리고 친구의 직장 이야기를 흘려들었을 수도 있었을 테지만 이 날은 그 친구의 직장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더라고요.”

전 소장의 친구는 보험 업무와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그에게 털어놨다. 그의 상황을 모르던 친구는 아니었으나 보험에 관심을 갖으라는 식의 의도된 꼼수는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랑이었던 것으로 그는 기억했다.
‘보험영업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흔히 이야기하는 학벌이나 전공분야의 개념도 중요하지 않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회사에서의 체계적인 교육과 동료선후배의 도움으로도 시작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돌아오며 이것은 결코 경력의 차이가 아닌 목표에 노력과 열정만이 더해진다면 만족할만한 결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것이 친구가 전 소장에게 들려준 보험영업에 대한 핵심이었다. 친구의 이야기에 보험에 관심이 생기게 된 그는 그날 이 후 더욱 꼼꼼히 보험에 대해 알아보았고, 금융업이 앞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그 자신의 판단아래 평소 자신에게 도덕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교보생명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고 했다. 

좋은 분위기와 도전정신이 넘치는 ‘블루오션’ 

전 소장은 입사이래로 새로운 꿈을 향해 더욱 열심히 달렸다. 그의 곁에는 사랑하는 아이들과 부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그는 입사한지 10개월 만에 FP소장에 위임됐으며, 기간 중 넘버원 소장상을 수상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 소장이 하는 일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리크루팅, 그리고 그 인재를 트레이닝하고 매니지먼트하는 일이다. 또한 지점 내 FP들의 관리도 도맡아 하고 있다.
“FP들과 내 자신이 상하 개념의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직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라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주어진 업무가 다를 뿐, FP들도 저를 그들의 역할 분담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소장의 팀은 지점 내에서 제일 화기애애하고 분위기가 좋기로 유명하다. 업무를 그저 지시하고 평가하는 상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회를 할 때도 회의를 할 때에도 심지어 잠시 휴식을 취할 때에도 그는 팀 내 FP들과 잘 어울리며 팀원들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긴다.
전 소장의 팀원들은 30대부터 50대까지의 남, 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직, 세일즈 종사자, 전업 주부 등 다양한 전직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 잘 융합되고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수 있었던 비법은 그의 중간역할이 큰 몫을 했다. 팀 내 평균나이인 그는 그보다 나이가 어린 팀원들에게는 친한 동네 형이나 오빠처럼,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팀원들에게는 귀여운 동생이자 동료처럼 친밀감으로 다가갔으며, 팀원들 개개인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
이 결과 전 소장의 팀은 지점 내에서 제일 대화가 많고 도전정신도 투철하며 실패에 대한 좌절이나 두려움이 없다.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시장과의 영업방식에 고정되어 있는 것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열의가 대단한 우리 팀은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영업을 통해 설계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팀명도 ‘블루오션’입니다. 도전은 분명히 필요한 것이며 의미 없는 도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전의 결과가 실패라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해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고 노력했던 팀원들이 함께 있으며, 실패를 통해 더욱 똘똘 뭉쳐 파이팅을 외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도전을 한 결과가 성공이라면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성취해 냈다는 기쁨과 더불어 자신과 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끈임 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공에 그 누구보다 빨리 그리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전 소장의 팀은 기존 세일즈 방식을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블로그나 카페 등 온라인을 활용한 세일즈방법과 전문 스케줄러를 통한 텔레마케팅 영업, 그리고 오프라인 세미나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업 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또 다른 방식으로의 도전도 준비하고 있다.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고,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저도 저희 팀원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도록돕는 교보생명

전 소장은 FP를 꿈꾸는 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과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학력과 경력에 관계없이 입사에 문이 열려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입사 후 한 달 동안 FP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이론 교육을 제공하고, 기간 중 생명보험의 가치와 판매프로세스 및 상품구성, 고객들의 생애설계 방법과 상담 화법 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도우며, 이 후 두 달 동안 전문 트레이너가 필드에서 직접 고객과의 상담과 영업을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인다. “이 후에도 기간별로 고객 보장분석방법, 생애설계 세부과정 및 은퇴설계과정, VIP고객 상담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교육의 각 과정동안 전문 트레이너와 양성담당 및 FP소장과 지정장 등 모든 스텝들에게도 필요한 것들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의 걱정이나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전 소장에게는 ‘팀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아가 지점 내에서 더욱 인정받고 더불어 2013년엔 자신의 팀원들이 주축이 될 수 있는 지점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또한 그 자신 역시 지점장으로서의 자격을 완벽히 갖추어 자신의 지점을 운영하고 직원들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모든 사람이 미래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 준다’라는 교보생명의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이들에게 FP의 정보제공과 더불어 직업적인 선택을 도우며, 고객들에게는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생(生), 로(老), 병(病), 사(死)를 목적과 기간에 맞게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