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를 통해 준비된 차세대 글로벌 CEO 양성
사회/기업의 변화에 따라 핵심가치 중심으로 리더의 자질 확립에 앞장
글로벌리더의 꿈을 가진 준비된 리더양성
한양리더십센터(http://cli.hanyang.ac.kr/송영수 센터장)는 사회와 기업, 대학,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차세대 글로벌 CEO의 꿈을 키우는 준비된 리더를 양성하고자 설립되었다. 2006년 한양인재개발원 신설과 동시에 리더십센터를 설립한 한양대는 2007년 3월 리더십센터 운영위원회 12인을 발족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바람직한 인재상의 핵심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임을 항상 강조하고 있는 송영수 센터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실제 대학 교육 간의 괴리가 커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한양대 고유의 실용 학풍과 사회적 지원을 기반으로 리더십 개발 요구를 분석한 결과 4년 과정의 리더십 프로그램 모델 ‘HELP’가 등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리더십 인증 체제인 ‘한양리더십(HELP : Hanyang Essential Leadership Plus) 프로그램’은 ‘HELP1-가치리더십, HELP2-글로벌리더십, HELP3-비즈니스리더십, HELP4-셀프리더십’이라는 4가지 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핵심가치 중심의 리더십, 미래 CEO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 준비,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경영마인드 확립, 리더십개발 로드맵 완성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러한 모델을 통해 2007년 대학교 사상 처음으로 모든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교육을 실시한 이 센터는 학생들에게 일시적인 Event교육이 아닌 Process차원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연구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그 결과 리더십 인증 시스템 구축에도 성공했다. 대학사상 최초로 졸업 필수 ‘리더십 인증제’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리더십 교육들을 학생들이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의무적인 이수를 통해 한양인 모두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된 리더로서의 자질을 확립 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HELP의 활성화와 산학협동의 강화를 위해 국내외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패널로 초청하는 ‘HYU 리더십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스타 리더들과의 만남으로 한양인들에게 역할모델을 제시해 세계 최고를 향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Hanyang Leadership Dream Concert’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살아있는 학생들의 리더십 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한 ‘전국 리더십 실천사례 공모’와 센터와 학습자간의 소통과 대내외적 행사 기획 및 운영을 돕는 학생운영회 ‘영.리.한(Young Leaders in Hanyang)’의 발족으로 학생들의 참여도 도모하고 있다.
리더십은 ‘변화와의 게임’이다
“최근 지식 정보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창조적이고 끊임없이 학습하며, 글로벌 경쟁력뿐만 아니라 도덕성을 갖춘 인재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걸맞게 세계를 무대로 자신 있게 활동할 수 있는 CEO형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송 센터장은 현재 가장 요구되는 리더십의 핵심은 ‘이끌기(PUSH)보다는 따르게(PULL)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최근 리더십의 행위가 다양성과 포용력, 공감과 참여, 협력의 리더십 발휘로 변화했으며,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따르게 하고 모든 것을 리더가 결정을 하던 시대에서 조직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영현장에서 구성원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시대로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에서다. 이처럼 “최근 조직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조직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히는 그는 “이에 따라 조직을 한 방향으로 결집시키는 집단 지성, 조직 창의력, 비전-미션-핵심가치 등 조직의 전반적인 문화를 이끄는 리더의 역량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기업 리더십의 정의인 ‘지속적 성장을 만들어 내는 역량’은 바뀌지 않았으나 리더십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결국 사회와 기업환경의 변화가 발생하면 경영전략도 수정을 하듯 리더십을 전개하는 전략과 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되며,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은 ‘변화의 게임’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는 것이 그가 말하는 핵심이다.
한양리더십센터가 최고의 리더십 교육기관
“사람은 잘 키우면 인재(人材)이지만 잘못 키우면 인재(人災)라고 합니다. 재능과 능력이 있더라도 이를 잘 다듬고 개발 해 주지 않으면 그 재능과 능력은 모두 쓸모없는 일입니다.”
삼성그룹에서 23년을 근무한 송영수 센터장은 그 중 18년을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리더십 팀장(상무보), 컨설팅 팀장(상무) 등으로 재직하며 ‘삼성형 리더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도맡았던 리더십 전문가다. 2006년 가을 한양대로 초빙되어 5년이 넘게 학생들의 리더십 교육을 맡고 있는 그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일하며 삼성이 초일류 기업이 되는 것을 지켜봤다는 송 교수에게 “이제는 한양대 리더십센터가 최고의 리더십 교육기관이 되는 것을 보고싶다”는 꿈이 생겼기 때문이다.
한양리더십센터는 HELP브랜드의 대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개선 및 보완을 통해 주요기업, 리더십 기관과의 협제·산학협력 체제 구축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 운영을 위한 제도와 시스템 보완을 통해 중장기 발전전략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실천하는 한양대의 학풍을 통해 한양대만의 색깔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내고, 국내 기업뿐 아니라 리더십 전문기관, 외국 리더십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 한양대 학생들이 글로벌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한양대만의 색깔과 리더십을 지닌 인재’, ‘자기 스스로 셀프 리더십(Self Leadership)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의 취지로 설립된 한양리더십센터. 한양의 인재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우수 프로그램과 함께 비전과 꿈을 주는 교육으로 명실공히 최고의 명문 리더십 센터로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