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OPEN 체험농장, 양계산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부흥농장 친환경 계란을 생산에서 유통까지 ‘퓨란’의 이름으로”
‘완전식품’으로 불리며 저칼로리에 비타민B와 비타민D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계란은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에너지로 전환시켜 주며 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하는 ‘레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 MIT공대의 실험 결과, 두뇌 화학활동을 증진시키며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콜린’을 생산한다고 알려진 계란은 ‘브레인푸드’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완전식품 계란,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품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야 매한가지일 것이나 값이 비싸다 보니 그림의 떡이다. 완전식품으로 식품 중의 명품인 계란은 다행히 값이 싸다. 닭은 가장 적은 양의 사료로 가장 많은 양의 축산물을 생산해 내는 진정한 명품 가축이다”라고 말하는 부흥농장 박성철 대표는 “과거 추억의 도시락 속에서 귀한 대접을 받던 계란이 오늘날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양계 종사자들이 질 좋은 계란을 설비화를 통해 대량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인다.
박성철 대표는 “국민건강에 일익을 담당해온 양계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계란을 살 때,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요즘 중소규모의 작은 농장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업형 축산 농장이 대형마트, 할인점, 백화점 등의 소비처를 장악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점점 가속화 되고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내는 박성철 대표는 “이로 인해 자생적으로 위생시설을 갖추고 건강한 계란을 생산하더라도 브랜드와 가격경쟁에서 밀려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장들이 많다”라고 덧붙인다.
즉, 단지 가격만을 보고 저렴한 상품을 선호하기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가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서 선택해야 한국 양계산업 전체가 위생적인 시설 설비와 품질 개발에 투자하는 상생적 경쟁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최첨단 HACCP 시설, 생산에서 유통까지 ‘퓨란’의 이름으로
1987년 설립이후 단 한번도 AI가 발생하지 않은 고헌산 중턱 청정지역에서 건평 550평 규모의 단일 농장으로 건강한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부흥농장 박성철 대표는 올해 36세의 젊은 CEO이다.제대 이후 연암축산대학을 나와 가업인 양계산업을 잇게 된 박성철 대표는 “당시 20여 년간 축산업을 해오던 아버지와는 달리 독립적 사업을 구축하고자, 아버지 농장을 2004년 일부 임대해 5,000수의 양계로 유정란 사업을 시작했으며, 생산에서 유통까지 하나하나 직접 시스템을 만들어 나갔다”라고 말한다.
이후 아버지의 신뢰 속에서 부흥농장의 CEO가 된 박성철 대표는 2005년 ‘퓨란’이라는 부흥농장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직접 생산에서 유통까지 책임짐으로써 부흥농장의 이름을 건 우수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아왔다. 또한 최첨단 햅셥(HACCP) 기준을 갖춘 친환경 위생 사육설비와 고헌산의 깨끗한 물, 엄선된 사료를 통해 건강한 닭을 사육하여 영양이 풍부한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박성철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퓨란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체험농장, 양계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친환경 첨단 사육환경과 고품질 사료를 통해 건강한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는 부흥농장 박성철 대표는 젊은 CEO로 양계산업 최초 체험 농장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그린투어 지정농장으로 소비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박성철 대표는 광역권에 위치한 농장의 특성을 살려 이 같은 체험농장을 구성하게 되었다.
“질병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폐쇄적인 양계산업의 새로운 롤모델로 농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계란의 생산과정을 배우며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체험농장’을 5년 전부터 계획해 오다가 드디어 기존 축사를 리모델링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박성철 대표는 오는 2012년 2월 체험농장의 오픈을 위해 그 준비에 한창 분주하다.
농장과 체험농장의 진입로를 완전히 분리하여 질병문제를 차단한 박성철 대표는 연령별로 계란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계란의 생산과정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위해 제과제빵 기계 및 세미나 장비가 갖추어진 2개의 강의실과 사무실, 실내외 화장실, 주차장 등을 겸비한 체험농장을 갖추었으며 농장 내에는 ‘Farm Cafe’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농장을 통해 계란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달은 학생, 주부, 일반인들이 향후 현명한 소비를 이끌어 나갈 퓨란의 잠정적 고객이 될 수 있도록 농장과 체험농장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박성철 대표는 강조한다.
울산 도심 및 KTX 역사와 10분 거리, 인근 대도시와 40분 거리 내에 위치한 체험농장은 학생 및 소비자의 체험학습장으로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관광특성화를 살려 울산광역시 반구대암각화관광 및 봉계불고기관광특구의 연계사업으로도 진행될 계획이라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계란을 생산함으로써, ‘퓨란’의 이름 그대로 소비자에게 인정받아온 박성철 대표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식품위생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도 비례하여 상승한다. 이러한 욕구에 양계산업 또한 발맞춰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계란은 단순히 농장에서 생산되는 1차 산업의 축산물이 아니라 2차, 3차 산업을 리드해 나가는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박성철 대표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양계업계의 장기적 산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체험농장’을 제시하고 있다. 박성철 대표의 노력과 열정이 한국 양계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