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늘이 내린 빗물로 공룡을 깨우다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조선 산업의 메카이자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
지역에서 발견된 크고 작은 5,000여 개의 공룡알과 공룡화석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킨 고성군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006년부터 3년마다 열려 2012년 제3회를 맞는다. 엑스포 성공을 위해 군민과 함께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해온 고성군은 지역의 희귀한 공룡 발자국 화석을 관광 인프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년 3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열릴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의 심각성에 대해 자각하고 올바른 인식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란 타이틀로 당항포 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으로 부족한 물 문제를 극복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교육장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고성군 이학렬 군수는 “또한, 6,500만 년 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진 공룡들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21C 공룡의 부활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엑스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인다.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는 국내 최초 한반도 공룡발자국 화석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화석전시관과 국내 최대 규모의 5D 영상관을 비롯하여, 빗물 체험관, 태양광 에너지 활용방법 등의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1C 미래 농업의 대안, 생명환경농법
고성군의 농업 브랜드인 ‘생명환경농법’는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대한민국 농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인 ‘고비용ㆍ저수확’을 경쟁력 있는 ‘저비용ㆍ고수확’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존형 농업에서 경쟁력 있는 농가 자립형 농업으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한 생명환경농법은 “생산량 증가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과 생활수준의 향상, 안전하고 건강한 양질의 농산물 생산을 통한 바른 먹거리 제공, 나아가 관행농업으로 황폐화된 농업환경을 회복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하는 이학렬 군수는 “무엇보다 자연을 보호하며 자연의 힘으로 자연을 강하게 하고, 자연의 힘으로 인간을 건강하게 하는 생명환경농법이 21세기 전 세계가 나아가야 할 농업의 방향이다”라고 강조한다.고성군은 2014년까지 생명환경 벼 재배 700㏊, 생명환경 원예재배 70㏊, 생명환경 시범 축사 15농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전국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실시, 자재연구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선산업특구 지정, 4년 연속 인구증가의 기적
고성군은 국내 유일의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42년간 감소하던 인구가 4년 연속 증가하는 기적을 이루었다. 1965년 인구 13만 5,000명에서 매년 1,000여 명의 인구 감소 및 재정자립도 하락을 겪어온 고성군은 지난 2007년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2007년 84명, 2008년 557명, 2009년 1,150명의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현재 조선산업특구의 진행사항을 지구별로 살펴보면, 먼저 내산지구 삼강엠앤티(주)의 경우 특구조성공사를 1년 정도 앞당겨 2010년 특구 조성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종업원 약 1,500여 명으로 공장을 정상 가동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좌지구의 STX(주)혁신기업은 전체 약 8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STX 이름을 달고 새롭게 공장을 출범하여 종업원 약 1,400여 명이 선박관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촌·용정지구 삼호조선해양(주)은 현재 자금난으로 사업진척이 지연되고 있으나 고성군에서 자금력을 가진 대기업 및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선전문 산업단지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인 고성군은 특구가 완료되는 2013년 고용인원 3만 2천여명, 인구증가 6만 5,000명, 경제적 파급효과 5조 6,000억 원 창출을 야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명품교육도시로 부상하는 고성
고성군은 지난해 3선 군수로 당선된 이학렬 군수의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군정 추진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교육도시 고성’ 건설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재능과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으로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세계적인 안목과 자유로운 영어구사능력 배양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이학렬 군수는 강조한다.
지난해 11월, 고등학교 학생의 미국유학 프로그램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고성군은 지난 3월5일부터 고성중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현재 53명의 관내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고성군에서는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비롯한 집중적인 유학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동시에 미국대학들과도 국제교육교류 협약 추진 등 긴밀한 협조관계를 진행해 왔다. “미국 대학 및 현지 한인회와의 MOU를 통해 군수 추천으로 토플시험 없이 입학 가능하도록 하였다”라고 말하는 이학렬 군수는 “또한 대학별 고성학생을 위한 전문상담과 자료를 제공하는 전문 카운슬링 서비스, 특별장학금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2년간 학업 이수 시 학위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협약했다”라고 강조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료수는 비난의 소리가 입안에 가득 고일 때 그것을 꿀꺽 삼키는 것이다’라는 아라비아 속담이 있다. 저 역시 고성 군민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고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고성군 이학렬 군수는 모든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 군민의 단결된 힘과 성원을 독려한다. 끝으로, “언제나 저를 믿고 도와주신 고성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1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에도 고성과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이학렬 군수는 강조한다. 끊임없는 도전과 실천으로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조선 산업의 메카이자 명품 교육 도시로 또다시 발돋움하고 있는 공룡나라 고성군이 순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