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음식, 명인·명가에게 직접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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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음식, 명인·명가에게 직접 배워요!
  • 이명수
  • 승인 2017.0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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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음식 명인·명가 전통음식 체험 진행
▲ 전주시

[시사매거진]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음식 명인·명가의 손맛을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이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시루방에서 전주음식 명인·명가와 함께하는 전통음식 스토리텔링 및 체험활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전통음식 체험에는 첫날 전주백반 분야 우순덕 전주음식 명인의 ‘전주10미(味) 콩나물요리’를 시작으로, 밤·대추고임과 봄김장, 살아있는 청국장 발효방법, 전주전통비빔밥 등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참여자들에게는 전주 전통음식에 대해 명인·명가로부터 직접 배우고, 명인·명가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관련, 전주에는 현재 비빔밥과 돌솥밥, 한정식, 김치 등의 각 분야별로 명인·명가가 총 11명이 지정돼있으며, 이들은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는 전주의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시민들이 직접 전통요리를 만들고 경험함으로써 전통음식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통음식 체험행사가 전주시민들에게 우리음식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주 전통음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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