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세외수입 통합 관리로 획기적인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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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세외수입 통합 관리로 획기적인 성과 거둬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12.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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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외수입팀 신설 후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41% 줄어들어
▲ 공주시

[시사매거진]공주시가 그동안 개별부서 별로 분산 관리했던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을 한데 모아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세외수입체납액 일제정리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외수입에 대한 관리체계가 미비하고 각 부서 세외수입 관리 담당자의 순환보직 등으로 지방세외수입의 징수 실적이 저조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세무과에 세외수입 전담팀을 신설해 각 부서별 일반회계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을 인계받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체납액 징수업무를 강화해 왔으며, 체납자의 채권확보와 전문적인 체납처분으로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의 징수율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담팀이 구성되기 전인 2014년 99억 5100만원이었던 지방세외수입 이월 체납액은 전담팀을 통한 체납원인 분석과 강력한 체납처분 등 징수활동을 전개해 2016년 11월 말 기준 이월 체납액 58억 9600만원으로 41%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날로 어려워지는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처분 활동은 더욱 강력해질 수 밖에 없다”며, “과태료 등 세외수입을 체납할 경우 부과금액의 최고 77%의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최초 고지서 수령 시 기한 내 납부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ARS(☎1899-2777) 간편납부 제도를 지난 6월 1일 도입해 전화 한 통화로 각종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통합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발 빠른 납세편의시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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