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과수원 조수 퇴치, 약제 살포 등 시연

군(郡)은 갈수록 농촌인구가 노령화되면서 노동력 부족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드론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드론 시연회를 마련했다.
시연회는 과수 및 일반농가와 드론 제작업체,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면 후리의 사과 과수원과 시래기 밭 등 2곳에서 열렸다.
시연회에서 농업용 드론은 사과 과수원에서의 조수 퇴치와 시래기 등 밭작물에 영양제 등 약제를 살포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드론 체험부스도 운영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양구군농업기술센터 김종철 농업지원과장은 “시연회를 통해 드론을 이용한 조수 퇴치와 방제효과 등을 분석해 내년도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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