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7일간,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

[시사매거진]울산광역시의회 제176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울산광역시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시장과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오는 21일까지 7일간의 임시회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는 의사보고에 이어 천기옥 의원, 송병길 의원, 김종래 의원의 5분 자유발언, 강대길 의원의 시정질문 등으로 진행됐다.
또, 2015회계연도 시와 교육청의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위해 임현철 의원, 박학천 의원, 최유경 의원 외 공인회계사 6명 등 9명이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영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 경제의 따뜻한 봄볕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 혼연일체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프린팅산업, 드론산업 등 새로운 블루오션을 발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면 속도감 있는 정책과 사업 추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박 의장은 입주 1년 3개월 만에 본사를 매각한다는 한국석유공사의 방침이 합리적인지 의문스럽다면서 혁신도시 내에 입주한 공공기관도 지역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마지막으로 의원은 의원의 역할을, 공직자는 공직자의 역할을 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며 울산이라는 배가 거친 격랑을 잘 헤치고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와 현장 활동을 펼친 후,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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