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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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 시상식’ 성료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10.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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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이사장, “170여개국에 있는 75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큰 자산”

장상 전 총리서리, “모국을 잊지 않고 교류 협력하는 재외동포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달하고파”

김희선 W-KICA공동회장, “재외동포들의 헌신,봉사하는 애국심에 경의 표한다”

정세균(전 국회의장),장 상(전 국무총리 서리),김홍국(하림그룹 회장) ‘세계교류협력 대상’ 수상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 시상식’ 단체사진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지난 4일(금) 세계한인협력기구(W-KICA)와 <국회재단법인>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3주년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김영진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위 이사장(전 농림부장관,5선국회의원),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정세균 전 국회의장,황우여 전 사회부총리,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김희선 W-KICA 공동회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명사와 재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헌일(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과 신선영(배우)의 공동사회로 진행됐다.

김영진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위 이사장(전 농림부장관,5선국회의원)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식전공연과 국민의례에 이어 등단한 김영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노력으로 이룩한 한인의 날 제정과 재외동포들의 참정권 보장이 이루어진 날을 다같이 기념하고 축하하며 재외동포들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기 위한 한인청 신설에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가 더욱 노력하겠다.유신 때 빼앗긴 재외동포들의 참정권을 찾아왔듯이 한인청도 반드시 신설하여 대한민국의 큰 자산인 재외동포들이 이념과 정당,종교를 초월하여 활발하게 모국에 찾아올 수 있도록 우리가 준비하자”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국내 7500만 해외 750만 국민이 힘을 합하면 세계 최고의 민족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귀한 재외동포들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격려사를 전했고 장 상, 전 국무총리 서리는 “국내 정치 외교가 혼돈의 시대임에도 재외한인들이 서로 교류 협력하며 모범을 보여주어 정말 고맙다”고 격려사를 했다. 또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는 “대한민국 건국 때부터 재외 동포들의 역할이 컸다.재외 동포들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한 기대는 상상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는 “남북이 갈라진 것도 안타까운데 진영논리로 두 동강이 나있는 현재의 대한민국 상황이 심히 우려스럽다. 재외동포들이 훈수,지도해주기를 바라며 권익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선 W-KICA공동회장/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위 후원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희선 W-KICA공동회장/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위 후원회장은 “우리 민족에게 지난 100년동안 재외동포들의 헌신이 중요했듯이 미래 100년도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야를 떠나 재외동포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애국심을 기억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줘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만들자”고 축사를 했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남북한 평화통일운동에 노력을 기울인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자수성가한 경제계의 지도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대상패와 평화메달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세계한인교류협력대상’은 미연방 하원 토니홀 의원,반기문 UN사무총장,데이비스헵번 유네스코회장,이만섭 전 국회의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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