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소방차 통행곤란 및 다중운집 공공장소 등 화재취약지역의 시민 초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이는 소화기’의 유지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전통시장, 도심·골목길 재생사업 지역, 노점상 밀집지역, 다중운집 공공장소 및 고시원·학원 밀집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시민 자율 초동대응 역량강화로 도시안전을 강화하고자 설치한 소화기다.
소방서에 의하면 소방차 도착 전 시민이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 초기 진화하여 대형화재로 확대될 뻔 했던 사고를 막는 등 ‘보이는 소화기’ 설치 이후 시민의 초기화재 대응 사례가 증가됨에 따라, 기본형 81개함, 거리형 21개함을 지난 6월에 설치 완료했다.
최성희 서장은 “‘보이는 소화기’ 설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사후·유지관리를 하는 한편, 소방안전지도에 등록해 적극 활용하여 화재피해를 경감하는데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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