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 재닛 옐런 의장 "올해 말 까지는 금리인상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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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 재닛 옐런 의장 "올해 말 까지는 금리인상 시작할 것"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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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매거진] 미국 연방준비제도 재닛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24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매사추세츠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국의 경제가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향후 몇년 안에 미국 물가상승률이 2%대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 성장 둔화 징후가 FRB의 금리인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옐런은 "나를 비롯한 대다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연준이 금리 동결을 결정한 이후에도 연내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특히 다음 달에 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옐런 연준 의장은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에 대해 외국의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을 꼽았으며, 금리인상 시기 결정은 글로벌 경기 상황을 고려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는 0∼0.25%로,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8년 12월부터 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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