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6% 하락한 중국 증시 영향 이어져

[시사매거진] 코스피지수가 전날 중국 증시의 6% 하락 영향으로 장중 1,95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2.55포인트(-0.68%) 떨어진 1942.76을 기록하고 있다.
1.70포인트(0.09%)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압력이 커졌다. 외국인은 10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장중 195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이날 코스피가 1950선을 하회한 채로 마감하면 지난 2월 11일 이후 약 6개월만에 종가기준으로 1950선이 붕괴되는 것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2.13% 급락한 684.92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00선이 붕괴된 코스닥은 연일 급락세가 이어지며 충격에 빠지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하락세는 전날 크게 하락한 중국 증시와 글로벌 주식시장의 위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다우 지수가 0.19%, 나스닥 지수가 0.6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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