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있어서 신뢰는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덕목이다. 그런 만큼 신뢰를 쌓는 건 쉬운 게 아니다. 신뢰는 서로 간의 진정성 있는 믿음이 형성 됐을 때 비로소 생기는 덕목이다. 보험업에 있어서 신뢰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경쟁력이 된다.
생명보험업은 가치 있는 일

지난해 10월 AIA생명에서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도 오히려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느꼈다는 김 MP는 동정 받는 일이 아닌 동경 해볼 만한 직업이라는 판단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대학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임관, 3년 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몸소 배웠습니다. 그러던 중 사람과 인연을 중요시 한 저에게 생명보험업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졌죠.”
보험업을 시작한 지 13개월. 아직은 새내기에 불과하다는 김 MP는 자신의 일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이 있다.
“아직도 ‘생명보험업’이라하면 흔히 부정적인 인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망설이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생명보험업이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하죠.”
누구나 알고 있듯이 생명보험회사는 생명보험을 판매하는 곳이다. 따라서 김 MP가 현재 하고 있는 주요업무역시 생명에 관련된 보장자산 컨설팅이다. 고객하고 실제 발생 가능한 사고·사망에 대한 주제로 겉핧기식의 대화가 아닌 정말 깊숙한 대화를 하는 것이 그가 하는 업무다.
“사망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 흔히 ‘재수 없게 왜 그런 말을 할까?’라는 질문과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접적으로 사망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생명에 관련된 보장자산 컨설팅을 위주로 하고 있는 김 MP는 앞으로도 진실성 있는 대화를 통해 삶에 다가올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보장자산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해 나 갈 것이라고 했고, 이것이야 말로 자신이 생명보험회사를 다니는 본질적인 이유라고 했다.
고객과 진정성 있는 삶의 대화를 나누다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AIA생명의 김근환 MP. 고객의 선택은 단지 보험회사의 종류나 많은 상품이 아닌 전문성을 갖춘 MP와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그의 신념에서다. 그가 말하는 신뢰는 화려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다.
김 MP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알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진정성 있는 삶의 대화를 나누면서 신뢰를 얻게끔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소개한다.
“자신의 휴대폰 전화번호부 목록을 보면 평균 최소 150~200명에서 많게는 500명 이상까지 저장되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그 중에서 ‘나를 신뢰한다’라고 말을 할 정도의 사람이 주위에 얼마나 있을까?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예외는 아니였죠. 그런 의미에서 제가 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빼놓고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꾸준한 관리와 진실이 담겨있는 관심이 필요한 것이 바로 보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란 건 얻는다 해도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게 깨져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같이 성장하는 가족 같은 팀, 지점을 만들고 싶어

자신만의 확고한 마인드로 입사 2개월 만에 Mariel MEGA본부 Case 3위를 차지한 김 MP는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 책임감,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신에 원동력이라고 한다.
원동력과 마음가짐이라는 건 AIA생명에 입사해서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자신이 살아온 성향과 환경을 닮는 것 같았다. 김 MP도 놀고, 먹고, 자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이유는 과거 장교 생활을 할 때 윤치호 대대장님을 만나고 나서부터였다.
“과거 장교 생활할 때 모셨던 윤치호 대대장님께선 한 평생을 조국에 헌신을 하시면서 주어진 일에 대한 결과보단 과정과 노력을 보고, 임무를 완수하려는 열정, 책임감, 무엇보다 한번 맺어진 인연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셨다. 그 분을 멘토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보고 배운 것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싶다는 김 MP.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소득, 커리어보다는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MP들과 같이 성장하고 서로 힘들 때 도와주고 감싸줄 수 있는 가족 같은 팀, 지점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지점이 커지려면 혼자서 열심히 한다고 해서 커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 열심히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하고, 또 팀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두 배 이상 일에 더 전념할 생각이라는 김 MP. 이런 원동력과 마음가짐을 같은 팀원들에게 나눠주면서 같이 성장하고 싶은 게 그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