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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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기업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4.11.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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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신제품, 신기술 개발로 비철금속 산업 리더 자청

 
 

한국은 세계 6위의 철강생산국이다. 2012년에 6,907만 톤으로 세계시장의 4.6%를 차지했다. 연간수요는 세계 5위, 1인당 소비량은 세계 1위를 기록할 만큼 철강수요 주요국가다. 비철금속 분야도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2008년 2만 794억 달러였던 세계시장 규모가 연평균 5.4% 성장해 2020년에는 3만 9,08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시장에서 역시 2011년 415억 달러였던 것이 2020년에는 1,56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비철금속은 말 그대로 철 이외의 공업용 금속을 말한다. 구리, 납, 주석, 아연 등은 물론 니켈, 알루미늄, 마그네슘, 우라늄, 플루토늄, 텅스텐 등도 비철금속에 포함된다. 모든 비철금속의 생산량을 다 합쳐도 철 생산량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1970년대 초반까지도 경쟁력이 뒤떨어져 외면당했다. 그러나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비철금속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고, 1970년대 말부터는 성장기반이 조성됐다. 이에 현재 비철금속은 합금의 재료나 다양한 공업적 특성 때문에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투자로 성장
1978년 6월 창립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로 아연과 주석,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하는 도금용 소재와 용사용 선재를 생산하는 삼화비철공업(주)(정장균 대표/www.zinc.co.kr)는 중견 비철금속 전문업체다. 삼화비철금속의 도금재와 용사재는 국내외 대형철강회사, 중대형 용사업체에 공급하며 대형전자회사에는 주석을 주재료로 하는 반도체 Solder용 6원계합금을 생산·공급한다.
“현대사회는 IT, 전자기술의 발달과 함께 해왔다. 우리 삼화비철공업은 전자부품 생산에 필수 보편적 자재인 땜납 공급을 위해 출발한 회사다. 1978년 창업할 당시 국내 최초였다. 이후 전자부품 및 가전제품의 발전과 함께 역사를 같이 해 왔으며, 1997년 전기아연 도금용 소재인 Anode의 대체품인 Zinc Ball을 개발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삼화비철공업 정장균 대표는 땜납 생산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투자로 비철금속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역량을 키워왔다면서 “앞서 생각하고 먼저 실천하며 보다 진보된 기술로 삼화비철금속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화비철공업은 첨단 하이테크 기술과 첨단 메커니즘을 통해 세계 속의 비철금속 소재 분야 전문기업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부설연구소도 바꿨다. 전문 연구 인력을 영입하고 산학연 합동연구 체계를 갖춘 신소재연구소로 변모시킨 것. 이를 통해 신소재 개발, 신공정 개발, 신제품 연구 개발 등 연구부문을 제고, 국내 최고의 비철금속 전문업체를 목표로 땀 흘리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
그동안 삼화비철공업은 Solder는 물론 전자제품용 Metal Film Capacitors의 주요 소재인 각종 특수 비철금속 소재를 개발해왔다. 전자부품과 철제 부식방지의 필수 자재인 Zinc wire도 개발해 국내 수요 전량을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호주, 뉴질랜드, 미국,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세계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최근 삼화비철공업은 실루민(Al-Si 합금)을 이용한 선재 개발과 대형제강회사 갈바늄 강판용 실루민 개발을 성공하고 양산체제를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Al, Si을 이용한 제철용 탈산재 개발과 양산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Fe-Si-Al 분말합금(Powder)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처럼 삼화비철공업은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신소재, 신제품, 신기술 개발로 비철금속 산업의 글로벌 리더를 자청한다는 정 대표는 올바른 마음과 행동의 실천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불(火)과 금속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두 가지 선물이다. 금속을 지닌 자가 세계 역사의 주인공이 됐듯이 우리는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세계 경쟁 무대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만족을 넘어서는 고객의 성공이다.”
 
최고의 가치로 미래 경쟁을 준비하다
지난 9월24일부터 27일까지 ‘미래소재, 도전과 변화’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4)’이 열렸다. 이 전시는 철강과 비철업계 마케팅의 소통의 장, 생산자와 수요, 유통업계가 만나는 자리였다. 250여개 업체와 3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 및 잠재고객들이 만나 경기불황의 돌파구를 모색했다. 삼화비철공업도 전시에 참가해 다양한 아연, 알루미늄, 주석 합금 제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과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2012년 전시회에서도 고객 업체를 확대하고 수주 증대에 성공했던 삼화비철공업은 이번 전시회 후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용 마이크로 Solder Ball에서 수만 톤급 선박용 방식 소재에 이르기까지 30년간 아연, 주석, 알루미늄을 주소재로 한 비철금속 소재 개발에만 매진해왔으며, 정직하고 예의 바르고, 우정이 넘치고, 현대적 감각의 사람들이 모여서 제품을 만드는 삼화비철공업은 지금, 문화와 환경을 중시하고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기술도전을 최고의 가치로 미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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