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신뢰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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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신뢰의 파트너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4.11.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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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내일 더 인간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자”

 

ING 라태현 FC는 어릴 적부터 끼가 넘쳤다. 항상 튀고 싶어 했고 주목받는 것을 좋아했다. 끼 많던 소년은 운동을 좋아해 고교시절에는 합기도 선수로 뛰며 전국대회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3때 갑작스런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 그 학생은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절망하던 학생은 전혀 다른 곳에서 자신의 끼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것은 바로 연기였다. 연기공부 6개월 만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된 것. 그렇게 운동에서 끼를 보이던 학생은 다시 연기에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보였다. 그러면서 점점 철학과 심리학에 관심을 갖는 등 내적인 진중함도 겸비하게 됐다.
청년은 여느 젊은이들이 그러하듯 자연스럽게 군 입대를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첫 휴가를 나왔는데,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입대 전에 아버지께서 요식업을 시작하셨다. 그런데 그게 잘못됐던 모양이다. 집안 사정이 급격히 어려워져 내가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사이에 이사를 갔던 것이다.”
한순간 어려워진 가계 사정에 그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 꿈을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의 노후를 꺾고 싶지 않다’는 다짐도 하게 됐다. 제대 후 그는 곧바로 서울로 올라왔다. 모 카드사에 입사해 전국 2위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고 이듬해에는 전사 최연소 팀장으로 승격도 했다. 첫 휴가에서 다짐했던 대로 돈은 많이 벌었다. 하지만 그는 항상 무언가에 목말랐다. 자신이 마치 소비를 부추기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일에 대한 열정마저 식게 만들었다.
“그저 영업으로만 그치는 일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인간 라태현’을 전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도 최연소 팀장을 하면서 사람과 사람이 함께 가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즐거움을 알게 된 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어느 날 그는 우연찮게 ING 최병준 SM을 만나 보험영업에 대한 진정성을 접하게 됐다. 그리고는 몇몇 팀원들과 함께 카드사를 퇴사해 곧바로 ING에 입사했다.
 
자연스럽게 W를 하게 되는 시스템
현재 그는 FC로 활동하면서 고객들의 재무설계를 책임지고 있다. 동시에 지점 액팅SM, 즉 예비부지점장 역할도 맡고 있다. “고객 관리하랴, 10명이나 되는 팀원 관리하랴 하루 서너 시간밖에 못 잔다”는 라 FC는 그래도 특유의 성실함 덕분에 3W를 20주 이상 유지하고 있다.
“진정한 W는 W를 하기 위한 계약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W를 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때문에 고객을 영업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진정성 있게,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FC가 되려는 마음으로 임해야 고객에게 신뢰와 더불어 소개를 받을 수 있다.”
실적이 아닌 고객을 위한 플랜을 짜다 보니 상위 1%의 실적에는 못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늘 ‘마음의 양심은 늘 상위 1%’라고 자부한다. 고객들 역시 이런 그의 진심을 느끼는지 가망고객 소개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그에게 성공은 돈이 아니다. 다른 FC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입사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보장자산의 소중함을 전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 판단되어 이 일을 시작했다.
“외할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셨을 때 집안 전체가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보장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됐다.”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그는 항상 새벽에 출근해 공부하고 또 늘 고객을 위해 고민한다. 지식으로 철저하게 무장하는 후배나 동료 FC들을 볼 때면 ‘내가 더 본받아야 할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업무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매사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가장 핫한 지점의 가장 핫한 팀
그가 몸담고 있는 vision지점은 중앙본부 1위 지점이자 ING 내에서도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지점이다. 이러한 vision지점에서도 실적이 가장 좋은 팀이 바로 2팀이다. 최병준 SM을 필두로 구성원들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 2팀은 ING 내 가장 핫한 지점의 가장 핫한 팀이다. 최병준 SM님의 진정성 있는 가르침 아래 지점 실적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허준서 FC, 팀의 기둥인 김성훈·김옥철 FC, 왕성한 활동량의 장훈·김수중·임채성 FC, 팀의 브레인 전광섭·김영철, 루키 홍권우·장진현 FC가 고객들의 재무설계와 인생의 목표 설계를 도와주고 있다.”
라 FC는 내년에 SM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아직 얼마만큼의 실적을 달성해야겠다는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하나씩 이뤄갈 계획이다.
“아직 저차월인 FC들에게 팀의 과도한 실적 요구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2년 일할 게 아니지 않은가. 계획은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실적으로서의 기준은 FC 개개인이 세워야 하는 것이다. 무리하게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을 잃는 실수는 범하고 싶지 않다.”
그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욕심내지 말자’, ‘10년, 20년이 지나도 당당할 수 있는 라태현이 되자’,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라태현이 되자’다. 팀원들에게도 항상 욕심을 내지 말라고 주문한다. 오늘보다 내일 더 인간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자는 것이 팀원들에게 늘 하는 부탁이자 조언이다.
“업적 달성을 위한 MDRT가 아닌, 하다 보니 자연스레 MDRT가 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이상적인 이야기일거라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린 젊고 꿈이 있으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일단 당장 내년 여름 전에 부지점장으로 정상 분할하는 것이 계획이며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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