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간 경쟁 심화로 기업의 경영 방식이 전문화됨에 따라, 경영컨설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영컨설팅은 컨설턴트가 제3자의 입장에서 외부자의 시선으로 기업을 바라보고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경영관리에 대한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경영지도자’라는 이름으로 국가 공인 경영컨설턴트가 존재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청을 통해야 하며 경영 수행을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상의 문제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라온영(이하 라온영)은 기업의 재무안정도 평가, 현 사업의 방향성 및 마케팅,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조언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라온영은 김재훈 대표이사와 황일연 이사가 법인 금융 전문인으로 활동하며 만난 경영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국제공인경영컨설턴트 자격을 가지고 설립됐다.
기업 경영 포인트는 ‘관계’ 
기업 경영은 돈을 좇기보다는 관계를 맺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사람의 관계는 시간과 정상, 진심을 통해 형성되고 유지되기 때문이다. 라온영은 ‘맹목적으로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사업 철학 하에 사람과의 관계, 진심과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초기에는 국내에서 아직 낯선 컨설팅 비용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격기도 했다. 부동산을 구입할 때 부동산비와 세금을 지불하는 것처럼 컨설팅 자문을 받고 그에 따른 비용을 내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컨설팅비는 아깝다는 인식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영컨설팅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김 대표이사는 이러한 변화를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얼마 전 한 대표님의 컨설팅비용 제의에 놀란 적도 있었습니다. 정식 컨설팅 비용을 듣고 계약하신 분이 계약 후 추가비용을 주시기도 했죠. 물론 받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예측한 정당한 비용 이상은 받을 수 없거니와 저희가 처음 일을 시작하며 정한 일종의 다짐에도 어긋나기에 양해를 구했습니다”라며 “철저히 사업철학에 입각해 전문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업주의 철학 담긴 스토리가 마케팅의 ‘힘’
재화가 다양하게 발전함에 따라 품질의 차이는 줄어들고 마케팅의 힘이 더욱 강해졌다. 이에 스토리텔링기법이 가장 흔한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문제는 일반적이고 획일적인 스토리는 오히려 식상하게 느껴질 뿐 마케팅 효과가 없다는 점이다. ‘스토리’에는 반드시 사업주의 철학이 담겨야 하고, 철학이 담긴 스토리가 재화를 포장할 때에만 성공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업의 기본적인 목적이 이윤 창출임은 당연하지만,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서 철학을 내재한 기업의 경우 사업의 방향성이 확연하게 다르다. 김 대표이사는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순간적 이득을 챙기는 것보다 현재 사업주가 가지고 있는 재화에 철학을 더하고 그 철학을 기본으로 기본적인 경영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사업을 다각화하며 경영자들에게 출구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라온영은 컨설팅에 앞서 경영자들의 사업 철학을 다시 한 번 정립하고 경영자가 원하는 사업의 구도와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고독할 수밖에 없는 경영자의 마음 헤아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한 회사를 움직이고 경영의 최종 결정을 언제나 혼자 내려야 하는 경영자는 고독하다. 고뇌와 고독의 시간을 거쳐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경영자의 생각은 본질적으로 직원과 다를 수밖에 없다.
경영자의 생각을 오롯이 이해하는 직원은 거의 없고 이야기할 만한 상대는 경영자 클럽이나 대학과정 등을 통해 만나는 경영자들뿐이 된지 오래다.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고민 많은 경영자들을 이해하는 사람은 같은 처지의 경영자들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업상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해도 “다들 힘들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할 뿐 해결책이 나오기는 어렵다. 혹은 다른 사업자들의 해결방안을 답습하는데 그친다. 그래서 전문 경영컨설턴트의 역할이 중요하다. 많은 경영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며 일궈온 회사의 치부까지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병원에서 올바른 진료를 위해 속살을 드러내듯 경영 상태를 전문가와 공유하고, 사업 구조의 문제점을 찾아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에 라온영은 경영자들의 정보 보안을 고려해 처음 컨설팅 시부터 사후까지 비밀보장 계약 하에 진행한다. 다만 고문 변호사와 고문 세무사에의 검토가 필요한 경우, 경영자의 의향을 반영해 컨설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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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인 경영컨설턴트
1999년~2001년 : 시티은행 명동지점 여신사업부
2004년~2009년 : United Int. C/S Dept (Chief Manager)
2002년~2009년 : University of Massachusetts, Boston. Accounting & Finance
2009년~2010년 : 중앙대학교(안성), 고려대학교 원어 강의
2009년~2011년 :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정치 및 통상 석사
2010년 : G20서울 Summit 준비위원회 주최 /
제 1대 Y20 1위 입상 (대학원생 중 EU재무장관역 담당)
2010년 : Business communication(중앙대 교재) 공동 집필
2011년~현재 : 한화생명 법인사업부 경영컨설팅 전담 수석 매니저 /
2012년 연도상 신인상 수상
2012년~현재 : 한국의농학회 기획이사 / 사무국장
국제 공인 경영컨설턴트
2013년 한국을 빛낸 인물 금융컨설팅 부문 대상
2014년 지자체 재무 감사 및 사업평가 감사 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