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챙기기란 갈수록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웰빙’이 트렌드가 된 시대에 대경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유기농산물을 생산하여 현대인의 건강한 식생활에 일조하고 있다.

‘웰빙’, ‘로하스’ 등 건강과 관계된 신조어가 생겨나고 ‘건강한 식생활’이 트렌드가 되면서 소비자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대경친환경영농조합법인 황경동 대표는 직접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식당을 운영,판매하여 소비자에게 웰빙 식단을 제공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과 판매를 통해 웰빙 트렌드에 맞는 안전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농가에서 태어나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업(家業)인 농업을 물려받았다. 2000년대까지 일반적 방법으로 농사를 하다가 힘들게 수확해도 채소류는 하루 만에 시들어 폐기되는 것을 보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 끝에 친환경 농업을 시작했다”는 황 대표는 수확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가장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활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친환경 농업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해 나갔고, 2000년 ‘대구친환경농업연구회’를 설립해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와 상생하는 친환경 농업

건강을 생각한 웰빙 음식점 호수농원
황 대표는 현재 농장 옆에 ‘호수농원’이라는 작은 식당을 6년째 운영 중이다. 호수농원에서는 유기농쌈 정식, 유기농쌈 오리불고기, 유기농쌈 영양돌솥밥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이 친환경 농업이 우리의 건강과 미래가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친환경 농작물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열정으로 매진하는 황 대표는 “내 이름 ‘황경동’ 석자가 브랜드가 된 유기농산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싶다. 한국의 친환경 농업을 대표하는 신지식인으로서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민의 생활이 좀 더 안정될 수 있게 돕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친환경 유기농산물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