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지역의 배구가 국내 배구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터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친목 등의 이유로 생활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배구, 농구 등 많은 실내 스포츠 종목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배구는 겨울 실내 스포츠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경남 고성 배구인들의 활성화와 더불어 협회 차원의 투명한 행정 등을 통해 고성 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고성군 배구연합회의 송한주 회장을 만나보았다.
고성 배구가 국내 배구의 메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터

이처럼 세계 대회에서도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는 배구. 고성 배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대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고성군 배구연합회가 타 지역연합회와 차별되기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2년간 고성군 배구연합회를 이끌면서 고성 배구인들의 활성화가 어느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고성군 배구연합회를 젊은 조직으로 변모시킨 만큼 경상남도 내에서 최고의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일심동체하여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고성군 배구연합회를 이끈 지 2년 만에 최고의 연합회로 성장시킨 송한주 회장의 일성이다.

“다른 스포츠종목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궁무진합니다. 우선, 배구를 하게 되면 통쾌함과 스트레스는 물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쾌한 스파이크 동작 등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상대팀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승리를 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배구는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배구는 혼자서만 잘해도 안 되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만 잘 해서도 안 되는 운동입니다. 6명의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해낼 때 완벽한 팀워크가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배구를 하면 신체가 건강해 질 수 있으며 외향적이며 활동적인 성격을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운동입니다.”
지역을 위해 땀흘리는 진정한 일꾼

이를 위해 송 회장은 고성군 청소년 선도위원들과 함께 관내 야간업소를 순찰, 방문하면서 청소년에게 주류 및 담배 판매행위, 환각물질 등 유해약물을 판매하는 행위를 막고 청소년을 불법으로 고용·알선하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 청소년의 비행 우범지역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출입이 많은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등을 중심으로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을 안내하고, 편의점 등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인 주류와 담배 판매 금지를 집중적으로 감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폭력 문제가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여 청소년 폭력문제 예방 및 근절에 관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및 학원가 주변을 대상으로 야간 단속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 배구연합회장은 명예직입니다. 회장이 열정이 없으면 후원만 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그 종목은 더 이상 발전이 없게 되겠죠. 2년 동안 그런 후원만 했더라면 아마 제 자신이 회장직을 계속할 여력을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든 하는 일에 있어 정확하고 치밀하며 열정 있게 하는 그의 방식 때문에 고성군 배구연합회가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안 있으면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여전히 고성 배구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일임을 하고 싶다는 송한주 회장. “엘리트체육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발전에도 혼심의 힘을 쏟아 배구를 사랑하는 동아리 및 일반 모임과 더불어 더욱 확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회 차원의 운영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하는 그를 통해 앞으로 고성군 배구연합회 뿐만 아니라 고성 지역 발전을 위해 주어진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송한주 회장의 행보에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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