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convenience)을 개념으로 도입된 소형 소매 점포인 편의점은 생활 패턴이 바뀐 현대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입점해 24시간 생필품을 판매하는 장시간 영업체제다. 급한 경우나 일정치 않은 생활로 구매 목적이 두드러진 고객을 겨냥해 미국에서 시작된 편의점은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ING25 편의점 서정국 실장은 고객 생활 기여도는 물론 점주 개인 만족도가 높은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 사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편의점은 1989년 중반 처음 국내에 도입된 혁신형 영업방식이다. 미국인들의 편의 지향적 생활방식과 종합소매업이 합쳐져 역, 도로 주변이나 밀집형 아파트 단지 등에서 소비자가 각종 생활용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은 이제 생활과 밀접해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경영업체나 경영 방식에는 국내와 차이가 있다.
Ing25편의점 유통본부는 2009년 6월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대형유통회사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편의점 시장에 마트와 개인 편의점을 경영, 유통업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서 소비자, 점주, 본사가 화합해 상생해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독립형 편의점 프랜차이즈사업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서정국 실장은 “마트와 편의점을 직접경영하면서 기업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접목, 4대 편의점으로 대표되는 대기업 거대 프랜차이즈 편의점들과 차별화된 편의점을 만들어 점주도 웃고, 가맹본사도 웃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경영해보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4여 년 동안 프랜차이즈를 확대해가면서 가맹점주들과 지인들의 도움과 믿음, 신뢰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하며 “갈 길이 한창이지만 내년에 새롭게 리뉴얼 시키면서 소비자, 점주, 본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가진 편의점 브랜드를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점주와 소비자가 행복한 편의점

일반 기업형편의점은 대부분 본사와 계약을 맺고 하는 가맹점 형식이기에 본사의 감독을 필수적으로 받게 되고 정도를 벗어나 간섭과 횡포로 이어지기도 한다. 기업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본사들은 항상 새 편의점 가맹점을 모집하면서 하루에 거액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본사의 횡포 때문에 올해만 해도 편의점주 3명이 연달아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다. 서 실장은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가맹점에서 실질적 혜택과 소득이 있어야 본사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실장은 “기업형 편의점들의 무분별한 점포 개발이 시장 전체에 피해를 주는 것은 편의점 사업에 대한 편견을 심어주고 있다. 하루 백만원 매상을 올릴 수 있다고 듣기 좋은 말로 설득해 가맹점 계약을 맺고는 수 십 만원도 안 되는 수익을 매일 본사에 부치게 하고, 가맹점을 접으려 하면 수 천 만원의 위약금으로 협박하는 등 공정거래법 위반도 서슴지 않으니 자연 편의점 가맹에 대한 인식이 나빠 질수 밖에 없다. 점주의 이득과 안정을 보장해주어야 본사의 지속적 이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경영원칙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안정이 가맹본사의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말하며 독립형편의점 시스템을 적용이 Ing25의 장점라고 피력했다.
Ing25는 기업형 편의점의 장단점을 파악해 장점은 따라가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향으로, 특히 물류 부분에서 외형을 키워가고 있다. 인테리어는 기업형 못지않게 만들어낼 수 있지만 현재 물품을 조달하는 물류 부문에서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관건으로, 2014년에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가맹점 수를 늘려 물류시스템을 확대 점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가맹점주들은 70~80%가 지인의 소개로 오픈한 분들로, 그만큼 신뢰와 믿음, 안정적 수익 보장을 바탕으로 하는 부문이다. 점주들이 가맹점본사를 신뢰하고 ‘내가 수익을 얻는 내 가게’라는 의식 가지고 안정적 이익이 나올 때까지 믿고 교육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편의점점주로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을 늘려 물류를 직접 운영, 수익구조를 안정화 시켜 나갈 것이다.
2014년 공격적 마케팅으로 상생의 원년을 만들 것
올해까지 가맹점을 40개 이상 오픈한 Ing25는 2014년은 보다 적극적 경영으로 홍보에 힘쓰며 물류 개편, 공격적 마케팅 펼쳐 향후 10년 내로 시스템은 기업형 시스템에 맞추되 독립형 편의점 시스템으로 개편, 노력한 대가를 점주가 가져갈 수 있는 편의점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창업이 100% 다 잘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주변 상권 확보에서부터 각종 조언, 보상 차원의 점포 개발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등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본사와 점주가 화합해 나가는 길을 개척하고 있다.

가맹도 중요하나 점주들이 믿고 따라와 주는 것이 더 중요하고, 투자를 통해 수익구조 가져오게 된다는 것을 믿고 가맹 본부를 따르면 단골 고객 확보까지 최소 6개월 투자해 결실을 거두는 Ing25. 직원들 협조도 중요하지만 오픈 때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서정국 실장의 지휘 아래 Ing25는 점주의 만족이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개념 편의점으로 비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