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속성 역학 교육의 대가 ‘보성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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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속성 역학 교육의 대가 ‘보성거사’
  • 김덕주 부국장
  • 승인 2013.12.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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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역학 수강생 교육원 ‘보성역리학회’ 후학을 길러 역학을 전수하다

사람의 삶에 전성기와 쇠퇴기가 있기 마련이라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느끼는 진리 중 하나이다. 믿음과 자신감은 운명을 좋은 쪽으로 이끌지만 과하면 욕심이 되어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보성역리학회(충북 청원군 낭성면 관정리 224번지/043-298-6989)를 이끄는 보성사 주지 보성거사는 역학의 대가로서 가까운 곳에 있는 진리를 찾아 자신을 다스리고 치우침 없는 삶으로 인도하기 위해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생은 흔히 ‘과유불급’ ‘흥진비래’라는 이라는 말로 비유된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고, 즐거운 때가 지나면 슬픔이 온다는 뜻을 지닌 이 말은 사람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충북 청원군에서 역학을 강의하는 보성역리학회장 보성거사는 모두가 알지만 쉽게 대처하지 못하는 이러한 인생사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불제자이자 역학가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보성역리학회 학회장 보성거사
보성거사는 “평탄하기만 한 인생도 힘들기만 한 인생도 없다. 믿음과 자신감은 복을 부르는 원천이 되기도 하지만 과해져 욕심으로 변질할 수 있다. 늙은 홀아비가 젊은 처녀를 얻는 것이 당장은 좋고 행복해보여도 과욕으로 맞지 않는 짝을 얻어 결과적으로는 서로에게 무거운 짐이 되는 것처럼, 자신의 크기를 모르고 과도한 욕망으로 많이 갖고자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겸양과 절약으로 아끼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길이며, 자신을 위하는 것은 주변의 작은 것들부터 돌아보고 아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집 바깥에서의 성공보다 가정과 가족을 소중히 여기면서 그들의 격려와 힘을 나눠받고 자기 일에 충실한 것이 곧 도를 깨우친 삶이며, 이는 진실성을 바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역학은 진리를 찾는 이들, 힘든 사람들에게 길을 일러주기 위한 학문이기 때문에 내려놓고 최선을 다 해 배워야한다. 그것이 후학들에게 역학 강의를 하며 진짜 역학인을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경험에서 깨우친 삶의 철학을 역학으로 풀다
경남에서 스님 생활을 시작한 보성거사는 젊은 시절 사업 실패로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강원도 사찰에 들어가 은사스님을 만난 것을 인연으로 역학에 입문, 20여 년의 공부 끝에 역학을 익히고, 7년 전 보성역리학회를 설립해 제자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보성역리학회는 종합역학 수강생을 가르치는 교육원으로 전국에서 명성을 듣고 모인 수련자들에게 역학을 전수하고 있다.
“서울, 경기, 부산, 경산 등 전국에서 수강생들이 찾아오는데 역학을 오래 배웠지만 정작 실제로 남의 사주를 풀어주는 실전에 약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그런 제자들에게 시간차를 두고 역학을 가르치면서 인연법에 따라 한 달에 1, 2명씩 교육원 찾고 있다.
내정법은 만나지 않아도 전화 통화만으로도 내담자의 상황이나 내담자의 답답함을 읽고 풀이해주는 방법으로 1박 2일 단기는 내정법 위주이고 10박 11일은 역학 공부를 한 사람들을 위한 심화 수업을 거치면서 한 달간의 특강으로 내정법, 사주, 등수(현공등수), 개운법, 천도제, 풍수지리 등을 포함한 종합역학을 강의, 장거리를 왔다 갔다 하는 수강생 보다는 숙식을 하면서 공부하는 수강생들이 집중하여 빨리 깨우치는 경향이 있다.”
보성거사는 각지에서 상담을 원하며 찾는 내담자도 많이 있지만 교육에 중점하기 위해 상담은 별도로 시간을 정하지 않고 굳이 찾아오면 어쩔 수 없이 상담을 해 주고 있긴 하지만 종합역학 수강생 교육원으로 역학수강생들에게 만 중점으로 스승으로부터 배운 비법을 집중적으로 전수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보성거사는 역학은 ‘배움의 학문’이라고 말했다. 시중에 나온 역학 책이나 강의만 붙잡고 있거나 현대의 바뀐 가치관과 모습을 적용하지 않은 옛날 역학에만 매달리는 잘못된 공부로 세월을 보내는 것보다 짧은 기간이라도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역학은 삼라만상 운행원리를 깨달아 그것을 바탕으로 질문자의 목적을 통찰해주는 학문이다. 천기를 읽지 못하고 역의 핵심도 찾지 못해 오리무중인 채로 수 십 여년을 공부해봤자 내실이 없다면 말만 많아 꾸며대는 사이비가 되기 십상이다. 역학에서 통변은 연륜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어서 역학자마다 같은 질문에 다른 답변을 내놓거나 두루 뭉실 추상적으로 둘러대기도 하지만, 어느 분야든 통달한 이들의 공통점은 단순하게 문제의 핵심을 꿰뚫는 것이다. 역학도 마찬가지로, 보성역리학회에서 가르치는 ‘영험록’은 이러한 핵심 도달에 중점을 두고 가르친다”고 비결을 전했다.
실제로 상주에서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는 보성거사가 순서대로 등수를 적중시킴으로서 그 신뢰도를 입증한 바 있고, 이러한 명성을 듣고 전국에서 역학자, 철학관 운영자, 무속인에 이르기까지 그 비전을 전수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바른 삶으로 이끌어주는 역학인으로의 길

▲ 보성역리학회 전관
보성거사의 장차 계획은 그 스스로의 가르침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스님 생활을 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좋은 터에 절을 지어 부처님을 모시고 여생을 보내는 것이다. 오랜 강의 생활을 통해 보성거사는 역학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연륜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얼마나 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스승 밑에서 어떻게 배웠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역학을 배웠지만 정작 핵심에 도달하지 못해 수 십 여년을 쏟아 부어도 정확하게 통변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15년 이상 역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80~90% 이상은 풀이해 내야하는데 이런 실전에 약한 제자들이 보성역리학회를 찾아 배우고 나서 자리를 잡고 지역의 명성 있는 역학가로 활약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무리 역학 공부에 힘 쏟아도 허황된 방식은 결국 천기를 잃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고, 역학자 자신은 물론 내담자 역시 ‘자신의 그릇을 알고, 마음을 비워 주변을 살피며 돌보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불행은 과한 욕심에서 비롯한다. 도를 닦거나 신앙생활도 이를 버리고 마음을 다스리고자 하는 의식의 발현이다. 큰 욕심을 가지면 큰 것만 보이기에 그 길에 도사린 파멸이 보이지 않지만 작은 것에 만족하고 거기서부터 행복을 찾는 것이 곧 도를 실천하는 삶이다. 역학은 그 길을 찾도록 위치를 일러주고 장애물을 피해갈 수 있도록 조언해주며 삶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배움의 길에는 연령과 계층이 다를 수 없으며 전진하여 과감히 실전에 응하는 자가 성공하기 마련이니 이는 역학자와 질문자 모두가 명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보성거사는 강조했다.
우주만물은 연, 월, 일, 시별로 움직이며 그 움직임 속에서 인연이 닿는다. 우연인 듯 보여도 이러한 인연법 없이는 만나지 못하고, 사주팔자로 풀어보면 좋은 날 좋은 시각 좋은 범위에서 이루어지면 좋은 일이, 범위가 맞지 않을 때 나쁜 일이 일어난다. 마음의 눈으로 사람의 사주를 꿰뚫어 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갈림길에서 조언해줄 역학인을 양성하는 보성거사는 눈에 안 보이지만 우주만물이 시간을 두고 회전하면서 일어나는 인연을 풀어주는 역학자로서 사람들의 삶을 바른 길에 닿는 인연으로 이끌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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