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적인 요인으로 만연하고 있는 피부질환인 아토피와 여드름을 위한 100% 내츄럴 제품이 출시됐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넥서스월드(주)(이하 넥서스월드)가 개발한 천연비누 ‘퓨리피’는 한방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발명특허 기술을 접목해 과민성 피부에 알맞은 제품을 연구개발해 완성시켰다. 이에 이동주 대표이사와 김충극 전무이사를 만났다.
퓨리피 내츄럴 스킨케어 시스템
퓨리피는 솔잎추출오일, 차전초, 진피, 진교, 호장근, 백작약, 당귀, 황기, 천궁 등 특허 한방추출물을 주요성분으로 하며 기존 천연비누에 비해 그 유효성분을 3~5배까지 첨가한 것으로 최고급 명품한방비누를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따라서 이 대표는 “퓨리피 제품은 피부의 면역성을 높여주고 항산화와 클렌징, 보습, 미백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현재 만연하고있는 피부질환 중 하나인 아토피는 라틴어로 ‘괴상한’이라는 뜻으로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을 가리킨다. 쉽게 낫지 않고 만성적으로 재발할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과 건조증을 동반한 고질병이라 아토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사춘기 전후로 하여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이 분비되어 피부의 기름샘 활동이 활발해져 생기는 피부질환인 여드름 역시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화학성분이 들어간 세면용품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아토피 환자들을 위해 일상 생활용품을 연구·개발하여 그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동주 대표는 최근 아토피와 여드름 등 과민성 피부에 알맞은 천연비누 퓨리피로 그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했다.
100% 내츄럴 제품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동주 대표. 그는 “계면활성제나 여타 기포제(거품을 내기 위한 화학적 합성물)을 넣지 않고 미세거품이 생성되어 피부에 뛰어난 침투는 물론 세정 후에도 오래도록 피부의 보습성이 유지된다”는 장점을 피력했다. 즉, 아토케어 효과, 면역글로블린E(lg E-알러지) 감소 효과 및 항산화 효과, 세포 독성이 거의 없어 과민성 피부질환(여드름)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클렌징, 보습, 미백효과가 있다.
유해화학성분 무첨가 천연제품
창업 3년째에 접어든 넥서스월드는 2011년 8월21일 연구개발에 첫 발을 디딘 이후, 동종업계에서의 허위나 과장광고가 만연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대표는 “모든 분야에서 그러하듯 중소기업은 영세하기 마련인데 이 틈새시장을 공략해 연구개발을 시도했을 때 한계가 생기기 마련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넥서스월드를 설립하고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그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특허기술을 받았지만 이를 상품화 될 수 있도록 개발한 부분은 넥서스월드의 공로가 깃들어 있다. 따라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이동주 대표의 뜻이 잘 내포되어있다.
넥서스월드 이동주 대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테스트 결과 유리 알칼리 성분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는 피부 트러블의 주원인이 되는 수산화나트륨 잔여분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퓨리피 스킨케어 시스템은 어떠한 계면활성제도 전혀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민성 피부질환자는 물론 피부가 연약한 영·유아가 사용해도 안전하다.
이동주 대표는 유명 브랜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화장품 제조업자들이 이런 독성화학물질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주된 이유를 꼬집었는데, 화장품 제조업자들이 값 싼 원료를 사용하여 보다 높은 마진(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실로 이런 잠재 위험성에도 불고하고 값싼 독성화학물질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은 식물에서 추출한 자연성분으로 대체하려면 그 원가가 작게는 몇 배, 많게는 수십 배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국산, 수입 화장품은 물론 요즈음 웰빙 열풍으로 한창 뜨고 있는 천연성분 화장품조차 자사제품에 사용한 원료를 정확하게 성분표기하지 않고 제품이 가지는 기능과 과대광고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주장하며 소비자들이 정확히 알고 완성도 높은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또한 넥서스월드는 ‘퓨리피 내츄럴 스킨케어 시스템’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시험성적서(화장비누기준)에서 유리알카리 성분이 0%로 결과가 나왔다. 이 대표는 “일반비누는 물론 천연비누 또한 비누제조공정인 비누화 반응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첨가되는 수산화나트륨은 비누제품 완성 후에는 없어져야 하는데, 그 잔여분을 ‘유리알카리’라고 불린다”고 설명했으며 “넥서스월드 제품은 그 잔여분이 0.0%로 전혀 남아있지 않은 안전한 제품”이라고 했다. 이러한 잔여분이 남아있을 경우 피부트러블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보통 천연비누의 경우 숙성기간을 오래 갖는 이유가 바로 이 잔여분을 없애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는 “숙성기간이 길다고 무조건 좋은 비누는 아니다. 유리알카리가 없는 제품이 좋은 비누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연구에 매진해 다양한 천연제품 개발
이동주 대표는 “앞으로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내실을 다져 연구에 매진할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오랫동안 함께 해온 김충극 전무이사의 비중 있는 역할에도 감사함을 전하며 넥서스월드가 천연제품 브랜드 1위의 명성에 걸맞은 회사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