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Surgery is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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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Surgery is the Best”
  • 김선중 기자
  • 승인 2013.1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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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치아를 디자인하고 명의로서 원대한 꿈을 디자인하다

대한민국에는 약 15,000여개의 치과병원이 있고 치과대학의 세분화된 전공을 마친 의사들이 다양한 진료를 하고 있다. 그 중 임플란트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보철과에서 수련을 마치고 임플란트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는 그리 흔하지 않다. 디자인 임플란트 클리닉은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보철과에서 수련을 마친 우상엽 원장이 임플란트 시술만을 고집하는 병원이다. 디자인 임플란트 클리닉은 일반적인 임플란트 치과와는 다른 점이 있다. 다른 시술은 하지 않고 오직 임플란트 시술만을 하는 병원이라는 점이다. 자칫 매출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이러한 결정은 최근 상업화되어가는 치과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어 치과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씹기’가 잘못되면 옷의 첫 단추를 잘못 낀 것과 같다

▲ 디자인 치과 우상엽 원장
치아의 씹는 기능은 인체가 하는 역할 중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때문에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입속 질환의 원인이 되어 치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각종 치아 질환은 외모의 변형은 물론 제대로 씹지 못하고 넘긴 음식물로 인해 우리의 몸 속 구석구석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렇게 인체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치아를 상실하게 됐을 때는 조속히 재건하고 복구시켜주어야 한다. 현재 치아 재건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 치료법 및 시술법이 나와 있지만 우상엽 원장이 분석한 환자군 통계에 따르면, 최근 치아 재건을 위해 환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고 택하는 방법은 임플란트 수술인 것으로 확인된다. 인턴시절 우 원장이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철과를 수련과정으로 선택한 이유도 바로 임플란트 기술 확보 때문이다. 수련의로서 치과 전문의로 거듭나고자 학문과 기술 연마에 정진하던 1995년도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인턴과정부터 임플란트 치료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전무하였다. 그러나 그가 머문 강남세브란스 보철과의 경우 그 때 당시 진료과를 담당하고 現대한 구강악 안면 임프란트학회장인 한종현 교수를 통해 전공의 시절 때부터 경험 위주의 임플란트 기술력을 익히게 되었다. 자신의 멘토를 통해 스승에 버금가는 자부심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지켜주는 디자인치과 우상엽 원장이 있어 든든하다.

모든 것에 최고점을 찍다
우 원장은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을 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압구정동 성수대교 한복판에서 원장으로서 첫 진료를 시작하였다. 그런 그에게 주변에서는 너무도 당연하게 걱정 섞인 눈빛을 보내는 이가 많았다고 한다. 어찌 보면 한편으로 그의 행동에 ‘세상 물정 생각 않고 처음부터 너무 과한 행동이다’라는 사람들의 판단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머지않아 결단력 강한 그의 모습에 반해 주변에서는 우 원장의 남다른 배포를 인정하게 된 것 또한 사실이다. ‘치과미래’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리더 군락지에 병원을 개원하다 보니 자연스레 미용을 위한 환자군이 많아졌고, 우연히 연예인을 담당하게 되면서 병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여러 연예인들의 매니저에게 알려져 입소문만으로 커다란 광고 효과를 얻게 되었다. 우 원장은 회심의 미소를 띠며 “그때는 정말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당대 최고의 스타 모두를 한 자리에서 다 만나 본 것다”며 자신의 의사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특별한 일화 한 토막을 이야기해 주었다. 현재 임플란트 전문의로서 치과계의 새 시대를 열고 있는 우 원장은 지난날 임플란트 학회에서 이사 직분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바 있다. 그리고 지금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의 재무이사로서 새로운 업적을 기록해 나간다.


▲ 해외 의료봉사로 매년 참여해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사랑을 싣고 전하는 치료
한편 대학생 시절에도 남다른 학구열을 불태우며 부지런한 생활을 일삼던 그는 기독교 봉사 동아리 ‘에쎌’과 깊은 인연을 맺고 매년 해외 진료봉사를 통해 의사의 의무를 다하며 아픈 사람을 구제하고 아울러 대한민국 의료 기술을 널리 전파함으로써 애국한다. 하루도 아닌 무려 일주일간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 실로 어려운 결정이지만 우 원장은 “헌신적인 봉사는 그것을 직접 경험해 본 사람만이 그 소중함을 알고, 또 봉사로써 스스로가 얻게 되는 삶의 윤택함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것은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들이 활동 현장에 모여 내는 공통된 목소리이기도 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전해준다. 그 말을 계기로 우리는 그가 내보이는 신분의 충직함을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독보적인 존재 가치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우상엽 원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진료의 책임’을 다해야하고,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은 자신감과 자부심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로, 금니를 씌우고 몇 년 안에 치아가 빠진 경우, 어떤 의사는 치료비를 재청구한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동안 지나 온 시간만큼 환자는 치아를 사용했기 때문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 원장은 다르다. “비록 본디부터 갖고 태어난 자신의 치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단 몇 년 만에 다시 새 치아로 교체할 만큼 허술한 치료를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와 같은 환자가 다시 내원했다면 자신의 기술력 탓이지 환자 잘못이 아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최근 의료계의 변화 양상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우 원장은 치과 분야에 새바람을 일으킬만한 것을 결전하였다. 그의 전문 분야인 임플란트 수술은 ‘뼈 속에 티타늄 나사 매식체를 식립하는 시술’로 그에 의하면 시술 과정이 간단한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심혈을 기울여야만 환자의 안정된 저작활동이 보장되는 케이스도 많다. 그러나 실정은 임플란트 전문 병원의 부재와 그로 인해 타 질환 환자와 함께 치료를 감행해야하기 때문에 환자 상태의 세세한 체크가 어렵다고 한다. 바로 이 ‘전문 치료의 부재’가 늘 고민이었던 그는 ‘최상의 서비스로 환자의 정신적 불안감 해소와 믿을 수 있는 전문적 임플란트 수술’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하며 ‘임플란트 전문 병원 디자인치과’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는 현재 임플란트 전문 병원에 걸맞게 여러 가지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로 그가 개발한 수액을 주사하여 환자의 몸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주는 치료 방식이다. 사용되는 수액은 진통제, 지혈제, 부종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제를 비롯해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제제가 복합적으로 믹스된 것이다. 이밖에도 수면마취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법과 수면을 통한 빠른 회복 치료법 등 다양한 시스템을 계획 중이다. 그는 병원을 대표하는 진료법 개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최우선 되어야 할 것은 환자의 안전과 치료의 지속성이라며 안전한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방관하지 않고 긴장 속에 진료를 행할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
우상엽 원장은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치과의사 1%’가 되고자 오늘도 환자들의 아름다운 치아를 디자인하고, 그의 꿈을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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