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 비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남성들만의 권위적인 사회에서 탈피해 남성과 여성 모두가 평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여성들에게 필요한 교육, 훈련 및 부여되는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위하여 사업 및 전문분야에서 여성의 공정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BPW 한국연맹 구미클럽의 김윤숙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BPW(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이란?

BPW 한국연맹 구미클럽
민자당과 민정당 등 구미 지역에서 여성으로 유일하게 여성부장으로 활동하며 정·재계 활동을 하기도 한 김 회장은 BPW의 구미클럽의 창립멤버로 지난 17여 년 동안 부회장, 총무 등 임원진을 거쳐 지난 1월, BPW의 구미클럽의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6년 에 창립한 BPW한국연맹 구미클럽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골드어워드상 수상과 전국대회유치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금융, 의료, 복지, 서비스, 교육계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0여 명의 구미클럽 회원들은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각 분야의 정보교류와 더불어 친목을 돈독히 다지고 있습니다.”
BPW 구미클럽의 주 목적사업은 청소년들의 진로지도이다. 구미지역의 여중과 여고를 방문해 학생들이 원하는 특강이나 상담 등을 통해 진로지도를 하고 있으며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지난 9월, 구미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430여 명의 2학년 여고생을 대상으로 ‘2013 여학생 진로지도 한마당’을 개최한 김윤숙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 분야의 정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처럼 꿈을 실현함은 물론, 사회의 발전에 이어갈 수 있는 미래의 주역이자 예비전문직 여성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청소년의 진로지도를 위해 현재 상담 관련 공부중이라는 김 회장은 “전문직 여성들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 진로지도에 앞장서겠다며”며 “앞으로는 학부모들을 진로지도사업에 참여시켜 청소년들의 진로지도에 연계시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화훼사업을 시작해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윤숙 회장. “여성의 지위행상과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회원들의 자질 향상과 더불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친선 도모와 봉사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단체인 만큼 앞으로 구미 지역의 여성 전문인 활성화를 위해 임기 기간 동안 회원들과 일심동체 하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BPW 한국연맹 구미클럽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그의 바람처럼 한국연맹 구미클럽이 전국에서 제일 가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땡큐 플라워 054 442 29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