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형 첨단 과학 도시 경상북도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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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형 첨단 과학 도시 경상북도 조성에 앞장
  • 양성빈 본부장 / 주형연 팀장
  • 승인 2013.11.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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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바다에 대한 새로운 접근, 경북의 정체성 확립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범한 새 정부와 함께 현장을 지키며 국정철학이 민생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가고 있는 경상북도는, 도민의 뜻을 받들어 서로가 상생하는 경북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클러스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새마을 세계화, 강·산·바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김관용 도지사는 첨단과학, 에너지 그리고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도지사님께서 표방하시는 역점사업과 그 동안의 사업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김관용 경북도지사
A. 그간 쉼 없이 도내 구석구석을 혼신의 힘을 다해 방문하였고,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어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선 무엇보다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도정역량을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투자유치 15조 4,000억원, 일자리 21만개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그리고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 경북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 시키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원자력 클러스터의 국책 사업화,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유치 등 미래 첨단과학 인프라를 조성하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 백두대간 수목원, 마리나 항만 지정 등 경북의 강·산·바다를 새로운 성장기반으로 발전시켰으며, SOC망을 구축에도 힘써 22년만의 7번국도 완공, 울릉 일주도로 개통착공, 상주-영덕 간 동서 4축과 포항-울산 간 남북 7축, 동해 중·남부선, KTX 포항직결선, 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등 사통팔달의 SOC망을 구축했습니다. 또, 현장중심 경북형 복지와 여성시대 프로젝트 수립, FTA대비, 도청 신도시의 자질 없는 추진은 물론 혁신도시 공사 마무리 등으로 경북 발전의 확고한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외부평가에서도 인정받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와 일자리 창출 3년 연속 최우수, 외국인 투자유치 대통령 표창 3회 등을 비롯해 176개 분야에 걸친 수상과 23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 글로벌 CEO, 대한민국 창조경제 리더대상,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습니다.

Q.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행사가 갖는 의의와 기대효과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신라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문화와 세계 문화의 융화를 꾀하는 문화박람회입니다. 지난 1998년부터 6차례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터키 이스탄불에 경북의 우수한 문화를 수출했습니다. 특히, 이스탄불은 고대 그리스·로마·오스만 문화의 중심지로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와 함께 실크로드의 출발과 종착지로 동서 문화의 산물을 주고받으며 독특한 문화를 꽃피워 온 곳입니다. 이렇듯 실크로드는 단순한 교통로 이상으로 동·서 문화 교류를 통한 꿈과 희망의 길입니다. 금년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시 일원에서 한·터 양국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이스탄불시와 공동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행사는 21세기의 문화한류를 통해 문화의 실크로드를 다시 연결하는 상징성을 가지며, 또한 중앙정부 차원의 다양한 행사 지원 등 경상북도만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행사로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 매우 뜻 깊은 행사였으며, 경제적인 면에서도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경제교류 확대 등 비즈니스로 확장된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터키는 경제규모 세계17위, 2010년 OECD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한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이 우수한 나라로, 이스탄불엑스포를 통해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한-터 양국 간의 경제 교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일자리 창출 해결에 있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
A. 일자리는 시대적 과제이고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도민들을 만나면 가장 큰 걱정이 자식 취직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올해 초까지 도청 정문에 ‘취직 좀 하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전 공무원이 비상이 걸려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런 노력은 3년 연속 일자리 평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현장에서 구체화 시킨 ‘경북 스타일 일자리’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신 고졸시대 프로젝트 추진, 청년무역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등 ‘청년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투자유치 5조 5,000억 원을 통해 평생직장이 될 수 있는 ‘생애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 등 친 서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 원자력클러스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새마을 세계화, 강·산·바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경상북도는 첨단과학, 에너지 그리고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하시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21세기는 브랜드·이미지시대로서 물질문명의 가치보다 무형의 가치가 중요시되는 시대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소득 2만불 시대를 맞았지만 개인은 강하고 공동체는 약해지는 사회 전체적으로 공동체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시대정신을 이야기 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경북은 민족의 역사와 혼이 살아있는 현장입니다. 경북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의 역사인 것입니다. 반만년 역사 속에서 경북이 지키고 가꾸어온 정신에 대한 자신이 있습니다. 바로 우수한 경북정신입니다. 세계와 호흡하고 삼국통일을 이끈 신라의 화랑정신, 심오한 성찰과 현실 참여를 중시한 선비정신,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일어나 몸을 던진 호국정신, 그리고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새마을정신 등이 그것입니다. 경북정체성 확립을 통해 경북의 대화합과 대도약의 주춧돌을 놓고 나아가 이 시대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정신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이 행복한 경북’을 조성하기 위해 정진하기 위해선 원자력클러스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새마을 세계화, 강·산·바다에 대한 새로운 접근, 첨단과학, 에너지 그리고 경북의 정체성 확립,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있다고 봅니다. 이제 출력을 다해 전진의 속도를 높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경북이 가야할 길과 목표를 분명히 정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나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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