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새롭게 개선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직접 홍보하고 시연하는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환경부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안내 도우미가 직접 이웃 주민에게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환경부 신선경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안내 도우미의 올바른 분리배출 시연과 함께 주민들의 불편한 점 등을 조사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가 아파트 주민자치회,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단지 내 지역주민으로 선발됐으며 아파트 내 분리배출 현장을 다니면서 재활용폐기물을 배출하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분리배출 현장안내 도우미’가 7월 중순부터 서울 소재 500세대 이상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10곳에 안내 도우미 35명이 시범 투입되고 9월 말까지 아파트 단지 20곳에 약 80명의 안내 도우미가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들과 함께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의 분리배출 핵심 4가지 방법은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를 토대로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페트병, 캔 등을 분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