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 걸쳐 노후·불량 하수관로 143.63㎞ 정비 계획

시는 5단계에 걸쳐 지역 내 노후·불량 하수관로 143.63㎞를 정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 지역 내 20년 이상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을 완료하고 노후화가 심하고 통행량이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성안동, 율량동, 운천동 일원을 1단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우선적으로 1단계 대상지를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정비사업 실시설계가 올해 12월 말 완료되면 내년 초에는 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방법은 노후불량구간 전체를 교체해 매설하는 굴착교체 방식과 관 내부에 보강재로 보수하는 비굴착보수 방식 등이며 현장여건과 시공성을 고려해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노후하수관로로 인한 도로침하가 빈번히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지속적인 노후하수관로 정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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