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청주시립도서관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봉사자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학교‘를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NGO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학교‘는 청주시가 작은도서관 종사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청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와 협력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해 진행한다.

오늘 개강은 강무홍 동화작가의 ‘그림책이야기’로 시작됐는데,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봉사자 약 80여명이 강당을 가득 채웠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5회로 4회강연과 1회 탐방으로 구성했고, 오는 5일과 10일에는 조은영 가치컴퍼니 대표와 조하연 배꼽빠지는도서관 대표의 작은도서관 사례발표, 오는 12일에는 우리지역 소종민 작가의 독서동아리 이야기가 이어진다. 또 오는 19일 서울 별빛도서관의 견학으로 종강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가 성숙해질수록 마을공동체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고, 마을의 구심점이 되는 곳이 바로 작은도서관” 이라며, 작은도서관에서 스스로 배우고, 봉사하는 자원활동가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