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수수료 지원으로 농가 시름 덜어

합천군 농산물 산지공판장은 민선6기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개설됐으며 합천동부농협(덕곡지점, 청덕지점, 초계유통센터), 합천유통(주)에서 7월부터 9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경매 물량이 증가해 작년에는 마늘 3,873톤 146억원의 경매 실적을 올려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합천군은 산지 공판장 개설 이후 전국에서 최초로 경매 수수료 일부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군비 4억원을 확보해 산지 경매 조기정착과 농가 출하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최근 오랜 가뭄과 경기 침체 등으로 시름이 깊어진 농민들이 지역 내에서 경매를 통해 편안하게 제 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 것은 물론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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