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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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7.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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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 고창군
[시사매거진] 고창군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업비 7500여만원을 투입해 고창군청 등 28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해 선도적으로 응급의료체계 구축하고 있다고 3일 전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 환자의 소생률을 높여주는 의료장비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장소는 주민들 이용이 많은 읍·면사무소 14개소와 체육시설 7개소, 작은 목욕탕 등 주민들 이용이 많은 장소를 선정해 설치했다.

이로써 기존설치 기기를 포함해 고창군 관내 총 78대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 운영 중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북과학대학과 연계해 인공호흡,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의 사용법을 실습위주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에서는 응급의료종사자 및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 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자동심장충격기 보관함에 비치 돼 있는 설명서대로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군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의 비치장소 및 연락처는 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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