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들의 '우리 할배 뚝∼딱! 밥상 차리기!'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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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들의 '우리 할배 뚝∼딱! 밥상 차리기!'인기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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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남자 어르신을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프로그램 운영
▲ 우리 할배 뚝∼딱! 밥상 차리기
[시사매거진] 성주군이 남성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우리 할배 뚝∼딱! 밥상 차리기'가 30일 대가면 서부경로당에서 수료식과 함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우리 할배 뚝∼딱! 밥상 차리기 '는 독거 어르신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8회에 걸쳐 밑반찬과 국, 찌개 등의 요리를 실습해 왔으며 금연, 구강, 치매예방 등 노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동안 요리를 어렵게만 생각해왔다는 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음식을 만들어 먹기 힘들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정말 좋았다. 이제 요리가 재미있고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독거어르신들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호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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