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김제시 보건소 그룹-홈 지원팀에서는 2017년 7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그룹-홈(경로당) 입소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순회 방문을 통해 한 달간 “ 예쁘데이(day)”지정해 손 맛사지 및 네일아트(매니큐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룹-홈 지원팀은 바쁜 농촌 일상생활로 심신이 피곤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기분전환이 될 수 있도록 ‘예쁘데이(day)’를 지정해, 손톱정리 및 네일아트(매니큐어 바르기)로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네일아트(매니큐어)는 바르는 색깔에 따라 어르신들의 기분을 판단 할 수 있고 , 색에 따라 기분전환이 가능하며, 요즘 심각하게 증가하는 노인 우울예방 효과 및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몸과 마음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검사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한 여름나기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 농번기에 쉼 없이 일해 피로했었는데 70평생 이런 호강 처음 받아본다.”며 자식들도 이렇게 손톱정리까지 해주는 경우는 없다며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라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하셨다.

그룹-홈 지원팀에서는 획일화된 서비스보다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주민 어르신들과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