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주거지 냉장고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집안 대청소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의 제보로 찾아간 독거 어르신은 천식으로 거동이 힘들어 수 년 동안 집을 치우지 않고 방치해 주거환경이 매우 비위생적인 상태였다. 특히 냉장고는 한 달이 넘도록 고장 난 채 방치돼 음식물이 모두 상해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으며, 집안은 옷가지와 생활용품들이 정리가 전혀 안된 채 쓰레기들과 함께 있었다.
이에 이창민 회장의 지휘로 로컬드림봉사회원 5명은 대상자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일일이 분리수거와 물청소까지 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르신의 집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 4층이라 각종 생활쓰레기와 상한 음식물쓰레기, 폐가전 등을 나르기 불편했으나 로컬드림봉사회 회원들은 연신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청소 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혼자 살고 몸이 아프다보니 냉장고 음식물이 상해도 치우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는데, 집안 대청소까지 해주셔서 너무 깨끗하고 좋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로컬드림봉사회 회원들은 매년 수 십 차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단체로서 지역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이창민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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