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벗고 나선 발사랑 봉사단
상태바
발벗고 나선 발사랑 봉사단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30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 어르신 건강지키기에 앞장서
▲ 발 마사지 봉사
[시사매거진]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화도 중흥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해 발 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화도주민자치센터의 ‘발사랑 봉사단’이 함께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손/발 건강 마사지와 경락마사지를 실시하는 한편 재치있는 입담으로 말동무가 돼드려 어르신들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발사랑 봉사단’은 마사지 전문 강사와 발 마사지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 4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그간 꾸준히 양로원 노인정 요양원을 번갈아 다니며 치유, 경락, 발마사지 봉사를 실천해 왔다.

한 어르신은 “자식 같은 내 이웃들의 발 마사지를 받으며 한층 더 건강해진 느낌이고, 내 마음이 풍성하게 채워지는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 김종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기별, 마지막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발 마사지 봉사’는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양로원 노인정 요양원을 순회 방문하며 발 마사지와 더불어 말 벗 돼드리기를 겸해 어르신들과의 친밀한 공감대를 형성해오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