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 이장단과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유적지 탐방

고창군은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비결을 꺼내 새로운 세상을 실현하고자 동학농민혁명의 태몽을 꾸게 했던 손화중 포의 주된 활동무대였으며, 보국안민을 최초로 천명한 무장포고문을 선포하고 전국적인 혁명의 시작을 알린 동학농민혁명의 1차 봉기지인 무장 동학농민혁명 기포지가 있는 곳이며, 혁명의 최고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의 출생지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이 살아있는 역사적인 현장이다.
14개 읍·면 이장단은 세계사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유산을 직접 체험하면서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나라다운 나라,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만든 동학농민혁명의 성지인 한국인의 본향 고창을 제대로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마을 대표인 이장들과 함께하는 역사 바로 세우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후손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위대한 함성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고창군은 자주적이고 당당한 역사의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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