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분석시스템 구축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방안 연구

이 연구사는 하남산단에서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다량 배출됐을 때 신속히 TCE 분석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기관에 TCE 배출 특성, 저감방법, TCE 분석 노하우 등을 알려줘 사고 해결에 적극 기여했다.
또한, 남영전구 수은 유출 시에도 신속히 수은 분석체계를 마련하고 분석 결과를 관련 기관에 통보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인근 주민에게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사는 1993년 공직에 입문해 대기, 악취, 실내공기 등 환경 전 반에 걸쳐 업무를 수행해 왔다. 현재는 화학물질 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실태조사,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증가원인 분석,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 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경보제 추진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지역 대기환경분야 연구로드맵을 작성해 추진하고 있다.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해 아파트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아파트 내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환경인자 분석, 오존 저감을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오존 생성 기여도 평가 등 환경오염물질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학회지에 게재하고 있다.
이 연구사는 “앞으로도 연구직 공무원으로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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