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 위한 초기투자비, 15개 사업에 20억원 지원

초기투자비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창업 초기에 소요되는 시설비, 임대비, 운영비, 인건비 일부 등을 지원해 민간시장에서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한 사업비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15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단 1곳당 최대 1.5억 이내 총 20억 원의 초기투자비를 지원한다. 사업이 정착되면 161개의 신규 노인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어르신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리면서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구성원 변화 등을 반영했다.
음식분야 5개 사업에 6.9억 원,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운영에 1.5억 원, 카페 등 서비스분야 5개 사업에 4.4억 원, 2개 세차 사업 1.7억 원, 기타 2개 사업 2.7억 원 등 노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15개 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정부의 공공형 일자리 확대에 따라 경기도는 선도적으로 ▲어르신들의 구인·구직 지원 ▲자투리 땅을 활용한 작은 정원 관리 ▲골프장 주변 골프공 회수를 통한 환경정화사업 ▲소프트웨어코딩 강사 양성 등을 신규 발굴해 3,050명의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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