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연안초, 2017 독도탐방 체험학습 실시

전교생 35명 중 28명으로 구성된 이번 탐방단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계획됐으며 특히 전교생의 51.4%를 차지하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학생들의 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독도는 바닷길을 열어주며 연안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맞이했고 이에 탐방단은 안전하게 입도해 나라사랑을 외칠 수 있었다. 탐방단은 독도뿐만 아니라 울릉도 주변 체험활동, 해안 산책로 걷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값진 경험을 했다.
울릉초등학교와 상호 문화 체험교류 MOU 등을 체결하며 이번 행사를 의욕적으로 준비한 이승호 연안초등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독도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돼 기쁘다.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독도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책과 TV에서만 보던 독도를 실제로 보니 독도를 소중히 여기고 잘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독도 수호의 다짐을 했으며 한 학부모는 “사비를 들여서라도 꼭 가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런 좋은 체험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 측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한 연안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체험 학습비를 지원하는 등 후배들의 안전한 탐방을 응원하며 선 · 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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