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전하는 천상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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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전하는 천상의 하모니
  • 이명수
  • 승인 2017.06.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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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 1천500여 명의 관객들, 뜨거운 박수로 화답
▲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시사매거진] 가평군은 미래음악 꿈나무들인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제49회 한국소년소녀합창제에서 감동의 연주로 참가팀과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전했다.

전국 예선대회 통과 후 12팀이 참가한 본선무대에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황철익 작곡가의 ‘꽃파는 아가씨’와 류건주 편곡의 ‘방울새’ 등 2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에 이어 심사위원들의 수준높은 호평을 받아 가평의 위상을 드높였다.

가평 소년소녀합창단 정민희 지휘자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이지만 성인들도 어려워하는 수준 높은 곡을 단원들이 잘 소화해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주를 통해 부쩍 성장한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군민의 날 기념연주를 비롯해 행사초청 연주와, 서울예술의전당 및 여의도 물빛무대 연주 등 대·내외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한국소년소녀합창단 연합회 등록 인준을 받고 KBS연주홀,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전국 합창제에 출연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한편 (사)한국합창연합회와 CHOIR&ORGAN(콰이어앤오르간)이 후원하고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가 주최한 제49회 한국소년소녀합창제는 지난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국내·외 작곡가들이 작곡한 수준 높은 창작곡을 연주해 1천500여 관객들을 감미로운 선율로 감성을 자극 했다.

특히 본 합창제는 21세기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합창 음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창립돼, 50여개 전국 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하는 규모 있는 합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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