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의 대표 시인들이 들려주는 은평의 이야기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5월에 개최한 ‘은평의 작가 김훈 선생 초청 토크콘서트’ 이후 진행되는 은평 문학 진흥 프로젝트의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주인공은 시인 이근배 선생과 신달자 선생으로 두 명 모두 은평에서 상당기간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했고, 현재까지도 문단과 대중들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두 시인의 작품과, 은평과의 인연 및 에피소드, 문학향유의 즐거움,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등을 통해 청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 중간에는 두 시인의 작품을 노래로 표현한 ‘노래로 듣는 시’가 진행돼, 시 낭독과는 또 다른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등병의 편지, 가을우체국 앞에서 등 다양한 곡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인 김현성씨의 공연과 인디밴드 레드로우 등의 흥겨운 무대가 연출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은평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문인들을 모시고 구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구민들이 문학 향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 될 은평의 문학 진흥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02-351-65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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