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진동인 포커스-99 작품사진展’ 마련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박물관 내 전시공간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민 열린갤러리’로 조성, 지난 10일부터 그 첫 번째 전시로 ‘사진동인 포커스-99 작품사진展’이 개최돼 군산시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사진동인 포커스-99’는 군산시민으로 이루어진 사진동호회로, 1999년 창단돼 총 17여회의 회원 작품 전시전을 개최해 왔으며, 다양한 사진 재능 기부활동과 함께 군산의 풍경을 담는 사진 작업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내항, 철길, 옥산 구불길 등 낯익은 군산의 풍경들과 향토적 서정성을 담아 낸 회원들의 작품들이 박물관 전시공간을 통해 방문객들과 만나게 된다.
특히 작품명 ‘고군산군도’과 ‘비응항 석양’ 등 총 20여 점은 군산이 간직한 독특한 정취와 자연의 신비에 대한 건강한 낭만들을 경험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 열린갤러리는 많은 군산시민 및 단체들이 참여해 군산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홍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고, 성숙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박물관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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