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관객이 객석이 아닌 무대에서 관람함으로, 연주자들의 연주뿐 만 아니라 배우의 연기와 노래들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고 관객이 공연에 함께 참여하는, 관객이 만들어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함께한 관객 150여명은 <다시 듣는 추억의 노래>로 ‘아 옛날이여’, ‘비상’, ‘걱정말아요 그대’, ’여러분‘, ’밤이면 밤마다’, ‘촛불하나’ 등 과거에 히트곡들을 함께 부르며 즐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같은 시각, 문화예술회관 3층 소강당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출연하는 성주합창단원 40여명이 오는 2일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땀을 흘렸다.
로얄 오페라단의 이영기 감독은 성주군 합창단들이 순수 아마추어지만 연습에 참여하는 열정적인 모습은 칭찬하고 싶다면서 이들이 참여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6월 2일 오후 7시30분.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에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며, 성주군에 넘치는 문화의 향기가 5월 가정의 달을 넘어 6월에도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성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6월에는 오는 2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성밖숲 야외무료영화 “그래, 가족(6월 16일 오후 8시. 성밖숲)”, ”국기대표2 (6월 17일 오후 8시. 성밖숲)“ 상영과 “국립국악원무용단 한국 춤의 향연”을 2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하며, 6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음악체험프로그램 “신나는 리듬놀이”를 28일 오전 11시. 대공연장 무대에서 공연한다.
성주군문화예술회관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주민들과 가까이 있는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성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scac.go.kr)를 참고하거나 054)933-69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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